자신의 속을 비워버렸기에 그 어떤바람에도 부러지지 않는 대나무처럼나도 욕망과 이기심을 비우면바람같이 걸림 없는 삶이 되겠지요. 마음을 돌보지 않으면 비워둔 방에 먼지가 쌓이듯나의 마음에도 먼지가 쌓일 거에요그 먼지 닦고 털어내는 것 그것이 수행이 되겠지요. 몸과 마음 그리고 생각과 말이사람들의 마음에 걸리지 않도록유연하고 부드러우며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이 수행을 삶속에 접목하는 삶이 되겠지요.
정토마을 능행스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