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꽃잎에 자신의 향기를 흔적 없이 담아내는 것처럼 저도 흔적 없이 이 마음을 착하게 만들어 쓰는 견해를 기르겠나이다. 바람이 흔적없이 공기를 담아 내는것 처럼 저도 흔적없이 부드럽고 유연한 마음을 만들어쓸 줄 아는 가슴을 만들겠습니다. 구절초가 달달한 향기를 가을에게 그냥 내어주듯 나도 사람들 가슴에 구절초향기 같은 향기로 내가 내어줄수 있는 그것들을 내어주겠습니다. 오늘도 기쁘면 기쁜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힘들면 힘든대로 내 인생 소담하게 살아내는 하루이겠습니다. 그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