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부터 여름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휴가 첫날엔 강원도 평창을 찾아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고 휴가 중에도 북한의 동향 등 비상 상황을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화성-14형 재발사 이후 사드 추가 배치와 대북제재를 추진 중인 우리나라와 미국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대북정책이 바뀌지 않으면 탄도미사일을 계속 발사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위협하는 '화성 14형'을 발사한지 30여 시간 만에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렌서가 한반도 상공에 출격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무력시위로, 도발할 경우 북한의 핵심시설을 즉각 타격하겠다는 경고 메시지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저지할 뚜렷한 수단이 없다는 우려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거듭 불만을 쏟아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르면 이번 주초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군이 건군 90주년을 맞아 어제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전투복을 입고 사열에 나선 가운데 신무기들을 대거 선보였는데요. 사실상 대내외에 중국의 군사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에 반발해온 경북 성주 주민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사드 4기가 임시로 추가 배치된다는 소식에 또다시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환경영향평가를 끝내고 사드 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던 정부가 약속을 어겼다며 이미 배치된 것도 즉각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2분기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세계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공장 10 곳중 3곳은 문을 닫았거나 일거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치 3%는 경기 회복과 달리 반도체 실적 호조로 인한 착시현상 때문이라네요.

■군에서 부상을 입은 장병에 대한 보상금을 1억 원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현행 보상금은 최대 1600만원 정도였는데, 이번 인상은 국방부가 군인 연금법에 있는 재해 보상 규정을 따로 떼서, 법으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이뤄지게 됐습니다.

■제약업계에서는 비용때문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추고도 신약 개발에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임상 시험을 거쳐 완성품을 대량 생산하려면 1조원에 이르는 거금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다보니 개발을 포기하는데 정부도 개발이 아닌 기술이전에 집중하고 있네요.

■20kg짜리 소금 한 포대가 2천500원으로 커피 한 잔 값 보다도 쌉니다. 값싼 수입산에다 저염 식단이 유행하면서 소비도 줄었고, 도매상들이 사실상 시장 가격을 독점하고 있어 제값도 못 받는 겁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염전이 속속 문을 닫고 있고 이 자리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서고 있다네요.

■지난 주말 연이틀 대만에 제9호 태풍 네삿과 제10호 태풍 하이탕이 동시 상륙해 52만 가구가 정전되고 만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대만에 쌍둥이 태풍이 등장한 것은 50년만이라는데 기상이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여름 장마가 어제부로 사실상 끝나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올해 장마전선은 폭이 좁고, 소규모 지역에서 단시간에 많은 양의 비를 뿌리는 특징을 보였는데요. 예년에 비해 세력이 강력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전기차 시대 현주소는, 차값은 4천만원대지만, 정부 지원금 받으면 2천6백만원이면 살 수 있고, 한 번 충전에 378km 주행, 그러나 10시간 가까운 충전 시간이 문제, 1시간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소는 전국에 7개뿐, 하지만 늘어나는 주행거리, 충전시설 확충 속도로 볼 때 전기차 확대는 얼마남지 않은 듯 합니다.

■경남 창원시 골목 구석구석까지 자전거를 탄 경찰관이 순찰을 돌며 치안 효과를 높이고 있다네요. 일명 "자전거 순찰대", 지난 2월부터 3개월 동안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순찰을 한 결과 지역 내 생활형 범죄를 10% 가까이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뒀다네요.

■동남아 축구하면 우리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데, 지난 토요일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치른 해외 원정 경기에서 우리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팀이 베트남 대표팀에 0대1로 패배해 망신을 당했습니다. 앞으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요즘 극장가 인기 영화 "군함도" 보셨나요 일제 강점기에 군함도라는 섬에 끌려가 강제 징용을 당한 조선인들의 참상을 그린 영화인데, 군함도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한 일본 정부가 정작 한국인 피해 실상은 외면하고 있어 우리 국민들이 화가 나 있는 상태입니다.

■급성 감염병을 일으키는 야생 진드기로 올해 들어서만 18명이 숨졌습니다. 고령이거나 건강이 안좋을 경우 고열 등을 동반하는데요. 이 진드기의 약 0.5%?는 들쥐 등에서 옮겨온 바이러스를 갖고 있어 사람의 피를 빨면서 바이러스를 옮깁니다. 야산, 등산로, 잔디밭이나 아파트단지 공원에도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레드라인’ → 한계선. 흔히 대북정책에서 포용 정책을 유지할 임계선. 이번 北의 2차 ICBM급 미사일 발사는 ‘레드라인 넘은 것...' 文대통령.(동아 외)

■ 30일 인천공항 10만9000명 출국 → 여름 휴가 등 역대 하루 출국 인원 최다 기록.(동아)

■ 쌀농사 포기하지 않는 진짜 이유? → 기계화가 잘 되어 있어 다른 작목에 비해 농사가 쉽고 직불제 등으로 가격 하락해도 정부 보상 ... (세계)

*10년 사이 소비는 21.4% 감소, 생산은 10.3% 절반 수준 감소.

■셋째 아이 출산 가구 비율 → 韓 9.7%, 프랑스 올해 16.2%... 셋째 아이 수당 최고 월 39만원. 다양한 지원으로 저출산 극복 대표국.(동아, 인구 기획)

■세계 최장 출렁다리 → 494m, 29일 스위스 ‘유로파 브릿지’ 개통. 종전 최장 독일 하르츠산의 ‘타이탄 RT’ 다리보다 36m 길어(서울 외)▼

■부가가치세 40년 → 77년 7월 도입, 당시 중화학공업, 국방 등 세수 증대 필요... 물품세·영업세 등 8개 세목을 흡수해 부가세 탄생.(중앙)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16일’ 소신휴가? → 여름휴가 10일+주말 합한 기간. ‘눈치보는 관행 깨겠다’ 솔선수범... 공무원 최대 21일까지 연차휴가 사용 가능하다고.(국민)

■국민 생선 고등어? → 미세먼지 보도 이후 최근 1년 소비량 30∼40% 감소, 수도권은 절반 가까이 감소... 수협, 부산 해운대역, 사직 구장 2곳에 회, 구이... 전문점 개점.(국민)

■北외무성 "美, 제재책동 매달리면 정의의 행동으로 대답"

■정부 "주택시장 엄중히 보고 있다"…8월 추가대책 나오나

■'무더위 피해 바다·계곡·산으로 몰려'…피서 절정

■월요일 전국 대부분 비…전라도·제주는 폭염특보

■軍 복무중 다친 병사 보상금 대폭 오른다…최대 1억원 이상

■노동시간 단축·특례업종 축소…환노위, 31일 근로기준법 심의

■'위기의 조선업' 올 하반기 일자리 3만3천개 사라진다

■신고리공론화위, 내달3일 3차 회의…'결론도출' 방법 결정

■한반도·개혁·협치·올림픽…文대통령 여름휴가 구상 '복잡'

■10대 그룹 수출 4년 만에 반등…전자·철강 등 주도

■올해 출생아 36만명 전망…심리적 저지선 무너진다

■'반도체 착시효과 경계"…제조업 가동률 금융위기 이후 최저

■카카오뱅크, 4일 만에 가입자 80만 돌파…예금·대출 5천억↑

●유통업계 무게중심 급변…마트·백화점→편의점·온라인

●금융권 공채 스타트…주요 은행 1천명 이상 채용

●미사용 은행계좌 95만개 정리…3천700억원 주인 찾아

●복지부 "최저임금 인상으로 수천억 추가예산 필요"

●[갈길 먼 신약] 26개중 13개 생산중단 또는 감산

●'증세 전쟁' 잠시 휴전, 텅 빈 여의도…해외행 러시

●올해도 '에어컨 대란'…구매 후 설치까지 2주 이상 걸려

●"슈퍼패블릿 뜬다"…6인치 넘는 스마트폰 출격 대기

●KAI, 태국에 T-50 8대 수출…2천900억원 규모

●온라인 쇼핑몰 '폭염' 특수…매출 크게 늘었다

●"서울 지하철 꼭 타봐야"…해외서 쏟아지는 '호평'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따릉이'…공유정책 만족도 1위

■재판 태도 불량 법정구속된 '성악가' 징역 2년 구형

■인천 강화군 해안서 목함지뢰 또 발견…이달 3번째

■지지율 추락에 등 돌리나…보좌관 "아베, 공사 구분 못해"

■눈이 너무 높았나?…상장사 10곳 중 3곳 '어닝쇼크'

■소비자원 "전기믹서 내구성·성능 제품별로 큰 차이"

■부산 노후 주택 상징 '옥상 물탱크' 사라진다

■서울대, 조교 임용기간 9월부터 최장 2년으로 제한

■'추락사고 예방' 건설현장 1천여곳 9월 안전감독

■대전역 증축 2년여 만에 마무리…내달 1일부터 사용

■'입출항 허가제' 도입후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줄어

■달리는 열차에 쇳덩어리 날아와 유리창 깨져…승객 7명 부상

●청와대 호프미팅 효과?…세븐브로이·오뚜기 매출 급증

●음주측정 거부하고 경찰관 때렸는데 징역→벌금 '감형'

●'포크계 대부' 조동진, 방광암 투병…"최근 진단받아"

●피서지는 지금 '쓰레기 전쟁'…먹고 마시고 나 몰라라.

● 오늘의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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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영어 한마디

입장권은 어디서 사요?
Where can I buy admission tickets?

※ 입장권 ( admission tickets ) 

이 공연은 몇 시간 짜리예요?
How long does the performance last? 

두 시 표 있어요?
Can I buy tickets for two o'clock?

※ 두 시 표 ( tickets for two o'clo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