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금요일 뉴스브리핑

■북한이 괌 포위 폭격을 하겠다고 했죠. 미사일의 이동을 추적해 보니, 4발의 화성 12형 미사일이 일본의 시마네 현과 히로시마, 고치 현 상공을 통과해 3,356㎞를 약 17분간 비행한 뒤, 괌 주변 30~40㎞ 해상에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밤 11시부터 일요일 오전 11시 30분까지 여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별똥별 쇼가 펼쳐집니다. 3대 유성우로 꼽히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로 시간당 최대 100개 정도의 별똥별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구경하기에는 인공 불빛이 많은 도심보다는 캄캄한 시골의 탁 트인 장소가 더 좋다네요.

■1995년 프로에 데뷔한 이승엽은 통산 최다 홈런, 최다 득점 등 각종 대기록을 달성하며 한국 프로 야구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고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납니다. 그래서 국민 타자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한 이른바 '은퇴 투어'가 오늘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진행됩니다.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이른바 황우석 사태에 연루된데 대해 11년 만에 사과했습니다. 2000년대 초 황우석 박사 논문사건에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연구비 2억 5천만 원을 받은 뒤 부적절하게 집행한 사실이 있었던 일로 과학계와 야권으로부터 거센 사퇴 압박을 받고 있지만 스스로 물러나지는 않겠다고 합니다.

■미국의 로또인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스. 이 두 로또가 1등 당첨금이 우리 돈 4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4월28일 이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14주간 상금이 쌓였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간 11일과 13일 추첨이 진행되는데 미국 전역이 떠들썩합니다.

■운전기사들에게 폭언을 일삼아 '갑질 논란'을 빚은 이장한 종근당 회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이 회장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데다 피해자가 많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신청 이유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군, 경찰 등 전 부처에 '갑질' 근절을 지시함에 따라 경찰이 관용차 운전 담당 의무경찰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다만, 경찰서장의 경우 긴급히 현장에 나가야 하는 특수성이 있어 운전요원 폐지 대상에 포함할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경찰의 입장입니다.

■맥도날드가 가처분 소송까지 내면서 막으려 한 소비자원의 햄버거 위생실태 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38개의 햄버거 가운데, 맥도날드 1개 제품에서만 기준치의 3배가 넘는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논란이 돼 온 수능 절대평가가 2021학년도부터 시행됩니다. 4과목을 우선 부분적으로 절대평가 하는 단계적 시행과, 모든 과목을 절대 평가하는 방안 두 가지를 내놨습니다. 오늘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해 오는 31일 최종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담배 모양의 제품을 꽂아서 증기를 피우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지난 6월 한국에 출시하자마자 품귀 현상이 있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담뱃잎을 사용하지만 세금은 일반 담배의 52.3% 수준만 내고, 또 경고 그림도 일반 담배에 비해 강도가 약해서 논란입니다.

■좁은 길에서 천천히 가는 차를 골라 일부러 팔을 부딪치는 수법으로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사전에 망가진 휴대 전화를 들고 다니면서 사고 때문에 부서졌다며 휴대전화 수리비까지 챙겼습니다.

■몸에 좋은 인삼은 4년 이상 재배해서 한약재나 건강 기능성 차로 주로 쓰였는데, 한 달간 키운 새싹인삼은 잎과 줄기, 뿌리를 통째로 먹을 수 있으며, 사포닌 등의 함량이 일반 인삼과 비슷하고, 재배 기간이 한 달로 짧고 수경재배 등 무농약 재배가 가능해 최근 재배 면적이 급증하고 있다네요.

■네덜란드산 계란과 닭고기에서 살충제인 '피프로닐'이 검출된 사건과 관련해 국내 주요 편의점인 CU와 GS25, 이마트24는 벨기에산 와플 '로투스'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신규 발주도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국내에는 문제가 된 네덜란드산 식용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예·적금은 1조 원, 대출 금액은 8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마이너스통장 신청자가 몰려 서비스가 마비될 지경이고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상품까지 출시할 예정이어서 자본금 3천억 원으로 이런 대출규모를 감당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되어 당초 내년으로 예정돼 있던 증자를 앞당겨 달라고 주주들에게 요청했습니다. 

■휴대 전화로 중요한 통화를 할 때 녹음을 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이 때 상대방은 녹음을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를 제한하기 위해 통화 때 녹음을 하면 자동으로 알려주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미국과 프랑스 등지에선 통화 녹음 자체를 규제하고 있고 영국과 일본 등에선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선에서 녹음은 가능합니다.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할 공직 사회가 범죄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특히, 성범죄 등의 강력 범죄와 살인, 강도, 절도, 폭력 '4대 범죄'의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합니다. 범죄 예방과 검거에 앞장서야 할 경찰이 가장 많은 범죄를 저질러 '공무원 범죄 1위 조직'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화염과 분노' 이어 '종말과 파멸'…美, 연일 초강경 메시지

●EU, 유엔 결의 따라 북한인 9명, 단체 4곳 제재대상에 추가

●강경화 "中에 사드 배치할 수밖에 없는 이유 설명했다"

●'북한 리스크'에 韓 신용위험 1년2개월 만에 최고

●文대통령 "희귀질환자 지원 강화…기증자 지원방안도 강구"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내년 10월 주거급여부터

●서울·경기 호우주의보…"시간당 30㎜ 이상 비"

●교육공약 후퇴하나…절대평가·고교학점제·자사고 '소걸음'

●서울 아파트값 1년5개월 만에 하락…8·2 대책 여파

●[2018 평창] 앞으로 6개월…사상 최고 대회 만든다

●가습기살균제피해 114명 추가인정…천식피해 '보류'

●비 내려도 바닷물 고수온…물고기 하루 수만마리씩 폐사

■카뱅 앱 설치한 고객 분석하니…"월소득 500만원 이상이 43％"

■부산지하철 노사 올해 임금협상 타결…3.5% 인상

■[르포]'녹조라떼' 대청호, 악취나는 찌꺼기 '범벅'

■제천 케이블카 공사장서 철제기둥 쓰러져…2명 사망 추정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한계령 오색지구 타격

■'8일 만에 또'…GS칼텍스 여수공장 화재

■공공요금 납부실적 제출하면 신용등급 올라간다

■통상임금 소송 대기업 25개, 패소시 최대8조원 부담

■건국이래 최대사기…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징역22년

■강원·경북 등 폐광산 28곳 주변 오염…여의도 면적

■반도체 흑자 7월까지 288억달러…작년 전체 넘었다

■고령화에 이르면 10년 후 노동력 부족 본격화

●빅데이터로 보는 결혼…연관어 '어렵다·힘들다' ↑

●7월 자동차 내수 8.1% 상승…부진 탈출은 아직

●'안전수칙 몰라서'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 빈발

●∼9월 '벌쏘임' 빈발…야외활동시 밝은색 옷 착용

●'청년농부 인기좋네'…주부·대학원 박사과정 지원

●페이스북, AI 기술로 악성 '클로킹' 게시물 차단

●지난주 미국 실업수당 3천 건 증가

●화천 계곡서 물에 빠진 친구 구한 20대 중태

●1년간 570차례 거짓 112 신고한 여성 검거

●[코스피] 8.92p(0.38%) 내린 2,359.47

●[코스닥] 2.83p(0.44%) 내린 640.04

●오늘의 건강정보

코어만 탄탄해도 살 빠진다
https://shealth.life/r/UGaa

죽어도 빠지지 않는 나잇살, 원인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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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영어 한마디

같이 붙어 있는 좌석으로 주세요.
I'd like seats next to each other.

※붙어 있는 좌석 ( seats next to each other )

앞쪽에 앉고 싶어요.
I'd like a seat in the front.

※ 앞쪽 ( in the front )

가운데 줄로 주세요.
I'd like a seat in the middle 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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