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스스로의 인생에서 패배자가 되는 것은죽음의 문턱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일이다
인간의 삶 중에 어느 한 순간도소중하지 않은 순간은 없다.
죽음은 싸워 이겨야 할 대상이 아니며극복해 낼 수 있는 사항도 존재하지 않는다.
죽음은 어떻게 규정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단지또 다른 변화를 위한 어떤 일이 발생하여그 사항을 통해 지금의 모습이 사라지고다른 어떠한 모습으로 새로이 드러나는특별한 과정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 아무 것도 모른다며스스로 패배자가 되어지지 말라
정토마을 능행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