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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
2012-02-21 19:39:24
조회수
1311
제목 : | 다이야몬드를 찾아서 ...

당신께옵서 는 찾던 산사...

풍경소리 들려오는 먼 언 발치에 재 빛 가루 뿌린 날
그 날이 파월 열나흘

어느 덧 몇 해가 지나갔구려.

그 은혜 잊지 못하여 당신의 위패를 찾고 있습니다.

박사 자슥 많이 두신 당신 이 떠나던 ... 파월 열나흘 그날을 기억해 봅니다.

아들 셋 딸 하나 ...

군인의 아내로 박사가족이란 긍지를 가지시고 사시다
자궁 경부 암 으로 61세에 돌아가 신 당신...

당신 자식 다 키우시고 허전한 마음으로 계실 때 나를 만나
염려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보살님!.

아들 ,사위, 딸 . 며느리 그 집안은 유난히 박사가 많았다.

그러나 홀로 병원에 종합 검사 받으러 갔어,
암을 선고받고 노랗게 사색되어
안절부절 하시던 당신 ...

자식들에게 우짜모 좋겠냐며 전화를 했지만 바쁘다고 다음주에 이야기 듣겠노라는 아들 ...

우리친구 그 병원에 있으니 내가 알아보겠다고 집에 내려가 기다리라는 자식

해외 출장중이라고 하는 자식 ...

한 놈도 엄마 ! 하면서 달려오는 놈이 없다며
눈물을 보이 시던 당신 ...

스님! 자식을 왜 낳아서 키우지요? 자식을 ...
하시며 당황해 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아픔으로 남아있습니다.

무두둑한 경상도 거사님은 마누라가 암에 걸려 죽게 되었다고 해도 묵묵 부답일뿐 ... 무슨 반응이 없었다.

거사님은 취미가 골프 였는데, 아내가 아파 도 그분은 골프채 메고 날마다 출근하셨다 .골프장으로 ...
아내가 아프고부터 더욱 자주 밖으로 나갈 뿐 ...
아마도 그게 경상도 아저씨 특유의 고통분담의 표현 이였을 것이다.

보살님은 서울 한양 대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기로 결정하고 입원했다.
그 지독한 항암제

머리는 다 빠지고 계속 구토와 전신 무력증에 시달리시며 투병을 시작 하셨다.

보살님은 평소에 대비주를 염송하시다,
내 권유로 경부 암 말기 선고 받고 난 후부터 미타염불을 하시기 시작 하였다 .

자식들 뒷바라지에 별났던 보살님

보살님은 평소에 절에 갈 때 승복바지 한번을 안 입으시고 홈드레스에 화려한 치장을 하고 가셨다.

홈드레스가 노랑색이며 보석도 노랑색으로
홈드레스가 파랑색이면 보석도 파랑색으로 ..,

내가 언제 승복 바지 좀 입고 절에 가시라 했더니
보살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스님 승복을 아무나 어떻게 입을 수 있냐며
나는 승복바지 입을 자격 없다며 거절하시던 보살님 이었다.

군인마누라가 우~째 그리 보석이 많으세요. ?
했더니 하시는 말씀이 장교마누라들끼리 (계)를 한다고 했다 .
자식들 시집 장가보낼 때 줄려고 ...

참 수단도 좋고 성격도 좋으신 분이였다. 지혜와 재치도 있으시고 무슨 일이던 정열적으로 하시고 극성스러울 만큼 열심히 사셨다.

박사 아들들이 장가 갈 때마다 박사 며느리들에게 콩알보다 더 큰 다이야몬드를 선물로 해 주셨다고 말씀하셨다.

보살님은 언제나 남편과 자식들에게 도깨비 방망이 같은 존재 였다.
부유했던 집 외동딸로써 고생모르고 살다 가 남편만나 군인월급으로 자식들 모두 박사를 만들어 놓았으니 ...
마음고생 얼마였을꼬 ...?

우리 마누라는 늘 씩씩하고 말만 하면 다 할 수 있는 아내

그 아내는 당신을
자칭 돈 찍는 기계지 지가 뭐 사람 입니꺼.
제가 돈이믄 살도 하나 안남아 있을것입니데

보살님의 고단한 푸념...

군인월급으로 자식들 다 일류대학보내고
장가 시집보내느라 당신의 한 생애를 다 불 태워 서리라.
아낌없이 ...

보살님은 암 선고 이후
병이 든 당신의 육신의 기능이 잠차로 상실해
가고 있음을 느끼기 시작 하였다.

병원생활 ...
당신 옆 에는 늘 간병인이 있었을 뿐...
남편은 집에서 집 지키고 자식들은 여전히 바빠서
네 가족이 돌아가면서 주 1회 한 가족이 한번씩 면회를 왔다.

내가 갈 때마다
스님! 내가 잘못 살아 서예 자슥 그것 아무것도 아님니더
나~~쁜 놈들...

하시며 자식들의 대한 배신감으로 고통은 더욱 깊어지고
당신의 어리석음에 몸부림쳤지만 누구도 알아주는 이가 없었다.
1차 항암 2차항암 3차항암 점점 기운을 잃어 가셨다.

고마운 간병인에게 정을 두고 계시던 보살님은 간병인에게 간병 비 말고 별도로 어려운 사정을 살펴드린 모양 이였다.

셋째며느리가 그 사실을 알고 며느리들 세 명과 딸이 난리가 났다.
무슨 재산이 얼마나 많다고 ... 하면서
그 고고한 박사의 체면은 간데도 없더라구요.
나는 박사 되면 물질에는 관심은 별로 없는 사람이 되는 줄 알았더니...

늘 며느리들보다 더 큰 다이야 몬드 를 가운데 손가락에 끼고 계셨던 보살님

4차 항암을 포기하시고 보살님은 집으로 내려 오셨다.
먹는 항암제로 대신 처방을 받아가지고 ...

효심 지극한 아들과 며느리들은 조를 짜 가지고 주 1회 돌아가면서 음식을 해 날랐다.
크다 란 냉장고는 사골 국물부터 다양한 죽에 이르기 까지 그~덕 하게 쌓이기 시작했다.
아버님!!! 머니님 식사 꼭 좀 챙겨드리세요 ( 며느리들 당부 말씀) ...

평소에 아내 밥상 차려 줄 것이라고 생각조차도 못해본 거사님 은
아내 식사 챙기기가 어디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식탁에 죽 차려 놓아서니 먹어!
하시면 그만 이였다고 하시면 좋을 때 남편도 있지 ... 라고 하셨다.
나 갔다 올게
하고 나가시면 다 저녁에나 당신은 식사까지 하시고 들어오시어
건너 방 에 들어가 주무신 다 하더이다.

보살님은 매스꺼운 속 때문에 물 한모금도 갔다 드시고픈 마음이 없어
맨 날 굶어 시다 누가 죽이라도 금방 만들어 들고 와 먹어보라고 성화를 하시면 억지로 한술 드시고 하셨다.

내가 너무 화가 났어 셋째며느리에게 간병인을 두던지 파출부를 두던지 좀 해라고 했더니 하는 말이

저희가 이렇게 바쁜데도 잘 하고 있잖아요.

나는 할 말이 없었다.

어느 날 오후에 녹두죽을 쑤어 들고 갔더니 일어나 앉아서

보살님 머리맡에 놓여진 보석함이랑 통장 등등 모두 꺼내어 보자기에

다 분류 별로 싸기 시작하시면서 (보살님은 혼자말로 거사는 연금가

지 믄 당신평생 살끼고 새끼들은 공부시켜놓아서니 걱정 없 구) 중얼중
얼 하시며...

왠 통장이 이리 많소?

이것 다 옛날에 (계) 오야 할 때 ...이제 아무것도 없어요. 스님!

새끼들 공부시키고 나니 거사님 연금밖에는 남는 게 없데요

보석함을 열쇠를 돌리시는 보살님을 보고 (내가 보살님! 그 다이야 반
지 누구 줄라고...?)

반지를 만지시며 날 쳐다 보시 길래
그 반지 말이요
박사 놈의 새끼들 주지 말고
날 ~주 오
나 ~~~다음에 아미타불 조성하면
부처님 백호 장엄이나 하게...(보살님이 막 웃었다.)
스님은 ...

군인 마누라가 무슨 능력으로 이리 큰 다이야
를 낄 수 있겠소.

다 가짜 에요 가짜

밖에 며느리 들을까봐 아주 작은 소리로

며느리 셋 에게 다이야 해주는데 네가 (계)를 십년을 안 부었소.

내가 만져~보면서

빛이 반짝반짝 하는데...

본래 가짜가 더 빛이 나는 거 에요.

나는 자식 정말 잘못 키워 습니다.

이 가짜 반지나...

저 새끼들이나... 똑 같아 ~그렇지 스님!

자식 박사 되면 나도 박사 되는 줄 알고 자식 잘 키우면 호강하는 줄만

알았던 제 자신이 참말로 한심 합니다.

다~ 뒤져보아도 돈 될 것은 하나도 없네요.

스님!

보따리에 다 싸놓을 테니 화장할 때

타버리게 관에 넣어 주이소

이 금팔찌 열 돈 하구 반지 세 돈은

부처님 조성할 때 복장에 넣어 주시구요. 하시며

당신 삶의 보따리를 하나씩 정리 하시면서 눈물을 훔치셨다.


왠 종일 빈 집에 홀로 누워서 보살님은 무슨 생각을 하실까...?

자식...?

옛 말에 못난 돌이 산을 지키고 못난 자식이 효자라 하더니

옛 말 하나도 틀림이 없네요.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자식들을 보시면서 ...

말짱 헛 살았는기라요.

스님 ! 나 빨리 죽고 싶어

너무 내 자신이 초라 하구 비참 했어 더는 못 견디겠어.

극락에 는 갈 수 있을까?

지 새끼밖에 모르고 살아온 무지한 이 중생을 받아 주실까?

보살님 마음에는 후회와 두려움이 교차 하고 있었다.

오직 일념으로 아미타불을 염송 하세요 아무걱정마시고... 하며 일어

나는 내 두루막 자락을 붙들고 자고 가이소, “스님” 혼자는 너무 싫습니데.

하루 밤만 자고 가이소 ~~스님~!

밤새 내 손만 만지 짝 그리며 그 많은 사연들 기운이 없어 토해 내지

못하셨다.

화려함 속에 감추어진 말로도 다 할 수 없다던 삶의 흔적들을 ...

그리고

며칠 후

전화가 왔다.

목이 말라 죽겠십니더.

스님 어디 계세요?

달려 가 보니 텅 빈 집에 죽어가는 환자 한사람뿐...

아무도 없고 머리맡에 물병 하나와 컵이 놓여 있었다.

스님! 저 컵 무거워서 들 수가 없어서...

보살님! 우리 병원으로 갑시다. 라고 했더니

다 틀려는데 병원에 가면 무슨 소용이 있어요. 내 집에서 죽어야지...

당신 집을 고집하셨다.

자궁암이라 냄새가 심하게 났지만 목욕 하번 제대로 못해보시고

물 한 모금 에도 손이 그리웠다.

거사님께서는 체면상 당신이 하겠다고

말씀은 하시면서도 너무나 엉터리였다.

간병인 좀 두세요. 거사님 !

집사람이 저렇게 펄쩍 뛰잖아요.

보살님은 손을 흔들어 보이시면 다 필요 없어 ~~ 없다니까

자기출세를 위해 질주하는 자식들의 대한 분노를 그렇게 표현 하셨을까?
다~ 소용없는 기라

자식들과 남편 ... 그래도 사회 지도 자 층의 지식 인 들인데.

아내와 어머니가 죽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가슴들이 너무나 싸늘했다.

경쟁사회에서 살아남 기 위한 몸부림으로 감정이 다 메말라 버린 것인지.

 

복수가 차오르고 까맣게 말라가고 계셨지만 어느 자식 하나 휴가라도

내어서 어머니 곁을 지켜주는 새끼가 없었다.

거사님은 거실에서 다리 포개고 앉아 담배만 피우시고...

스님 ! 다 내가 복 이 없어 그래요 복 이 없어 .

내가 너무 너무 잘못 키워 습니다.

평소에 자식들에게 아낌없이 잘 써시고

며느리에게도 아주 후한 시어머니였다.

잘못이 있다면 공부 많이 시킨 죄밖에는 없는데, 하시며 반지를 건네주

시며 저기 빨간 보따리 속에 넣어 달라고 하셨다.

조그만 보따리 두개에 당신 평생 살아오신 흔적을 묶어 두셨다.

태워 달라시며 ...


텅 빈 창자는 복수에 둥둥 떠 배는 더 불러오고

혀 바닥은 가뭄들은 논바닥처럼 갈라 져 갔다.

항암제의 후유증은 극진한 간호와 돌봄이 없으면

음식을 먹을 수 없어 굶어 영양실조 때문에

죽음을 앞당기는 예를 종종 볼 수 있다.

아마 항암 치료를 경험 하신 분들은 공감 할 것 이다.

냉장고에서는 음식이 오래되어 쓰레기 통으로 나가고

보살님은 입을 곽 다물고 물 한모금도 허락 하지 않으셨다.

당신의 자식들에게...

머리맡에 놓여진 카세트에서 나무아미타불 염불만 왠 종일 흘러나오더이다.

한가위 달이 남쪽 산 허리에 휘영청 밝던 열나흘 날에

명절 연휴라 자식들이 다 모였다.

며느리 들은 주방에

아들과 아버지는 거실에

딸만 엄마 손잡고

엄마 ! 어떻게 해

나 이렇게 엄마 많이 아픈 줄 몰라서

오빠들이 그만그만 하다했어 추석 연휴만 기다렸지 ...

보살님은 눈도 떠 보지 않으셨다.

눈을 ~꼭~ 감은 체

복수 때문에 숨이 턱 까지 차오르는 상태에서 몇 마디 하셨다.

묻지 말고 화장해라

문갑 속에 있는 보따리는 아무도 펴 보지 말고 함께 태워라

바븐데 사십구재도 지내지 말고 절 가까이에 내 뼈만 뿌려라

나는 잘못 살았지만 애들 잘 키우고 잘 살아라.

아버지 에게 잘 허구...

짚불 사그라 들더시 꺼져 갔셨다.

셋째며느리가 묻는다. 스님 ! 어머니 반지는요?

응 그것 어머니가 저 문갑속 보따리에 넣어 두었지

당신 가지고 가신데 ...

명절을 앞두시고 보살님은 보름달 밝은 밤에 정토를 향해 떠나시었다.

분하고 억울한 마음 묵~ 언으로 싹이 시고 정토발원 지극하셨다.

사대가 무너지는 소리에도 진통이 심하지 않았다 . 참으로 다행히


그날 밤

나는 수세를 거두어 깨끗한 이불을 목 까지 덮고 문갑에 묶어놓은

작은 보따리 두개를 가슴에 올려놓았다.

(보따리 속에는 통장. 보석 같은 보석 . 전화번호수첩. 염주. 다라니 등)

입관할 때 함께 넣어 드릴려고 ...

그리고 병풍을 쳤다.

다음날 오전 열한시 염사들이 왔다 관이 방으로 들어오고

병풍을 열고 이불을 걷는 순간

스님들은 염불하고 ...

앗 !!! 어디 갔어 ? 보따리

보따리가 없어 졌다.

자식들의 눈이 서로 빠르게 부딪치면서 보따리 ...

상주들 모두는 도둑놈이 되어버렸다.

애도의 슬픔은 간곳없고 무성한 소문만 초상집에 난무 하였다.

침묵 속에 흐르는 그 살벌한 느낌 ...

내가 아는 그 보따리는 빈껍데기 일뿐 ...

알맹이는 남편과 자식들에게 이미 예전에 다 나누어 주고 없었다.

아마도 텅 빈 껍데기 자식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꽁꽁 묶어 가지고 가시려했는데

죽고 난 뒤에라도 빈 손 뿐인

초라한 당신의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서 ...

그런데 그 보따리가 없어졌다.

어디로 갔을까?

가족들이 회의를 했다.

초상 끝나고 보자고 하는

상주들은 표정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모두 생각에 잠겨 있어보였다.

학자들 이 라서 깊이가 달라보였다 .


화장 했어 절 근처에 뼈 뿌리고 저녁에 모여 앉은 가족들 ...

거사님이 일어나시더니 당신 방으로 들어가 보따리 두개를 안고 나오 신다.

니 엄마 것이 믄 내 것도 될 수 있제 (하시며 거실로 나오신다.)

모두들 너무 기가 막혀 멍 하니 바라보고 ...

딸이 (아버지 ! 엄마 한께 뭐 잘 핸기 있다고 하면서 딸이 볼멘소리를 하니)

아버지 자식들 바라보고

너그 엄마 너그 들 공부시키느라 뼈골 빠지게 고생 했는데

너그들은 니 엄마 아플 때 뭐 했노 이놈의 새끼들 ...)

이것은 내가 보관하데.

다이야 사건은 그렇게 종료 되었다.

거사님은 재혼에 관심이 있으시지만 자식들의 반대에 부딪쳐
아직도 꿈을 이루지 못한 체 홀로 늙어 가고 계신다.

언제 전화가 와 길래
내가 거사님 보물 다 어디다 감추어 놓았어요?
했더니 (허 허 허 ~ 그 양반 ...스님은 다 알고 있었지요?)
미안 했어 그것이라도 안고 살라고요...
아! ~경상도 사나이 의 의리인가..
새 장가는 못가셨지만 여전히 며느리들의 관심은 받고 사신다고 ...
그 다이야몬드 는 아직도 진실을 숨긴체 거사님품안에 ...

정토에 계실 환희주 보살님 !
향사루어 당신의 영전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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