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이오면 ~~ 경칩이라 여기저기 잔 설이 녹아 내더니 삼월에 눈꽃이 구녀산에 만개했다. 눈꽃처럼 피고 지는 덧없는 인생사... 숨줄이 턱밑에 닿아야 사람의 한평생 그와 같은줄아는사람 간혹 있더라. 아~ 눈꽃이 만개 하였다. 따락논 넘어에서 맹꽁이가 시나브로 울어댄다. 따락논 넘어에서 맹꽁이가 시나브로 울어댄다. 사월이 오면... 정토에는 또 창꽃이 피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