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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능행스님 > 스님의 법문- 성명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2-02-21 20:39:18
- 조회수
- 1119
- 제목 : | 밤새 ~~들려 오는소리 ...
비가 내린다밤새 도록밝아오는 뿌연 새벽에도 여전히 봄비가 오고 있네작년 이때쯤인가 ~~~밤새워 들려 오던 저 ~~어 소리가맹꽁이 가 맹꽁~맹꽁 ~~새벽이 오도록 저렇게 울고 있다맹꽁이가 목이 쉬 믄 개굴이가 뒤를 잇겠지비가 주럭 주럭 내린다낭만이 넘치는 무애 거사님 ~막걸리 한사발 가절히 생각나것네.동래 파전 겨들여서...누런 잔디가 이 비맞고 파아란 싹 틔우겠지정토에 엽기토기 ~~에구 좀바라비오니까 지딴에 제주 부린다고빨알간 의자 밑에 웅크리고 앉아서 봄비를 즐기네.배밑에는 물이 헝건 하구만 ~~~저런 ...오늘은 아주 어린 아그들이 옴마따라 봉사를 왔네정토 분위기 확 달라 지네.역시 초롱한 눈방울이 넘 사랑스럽다.정토에는 세상에 없는것 뻬고 다 모여 산다카나리아 새 두마리 까지 ...문없는 문손없는 손으로 열고 ~~~오이소봄비가 내린다흙냄새 피어나는 정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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