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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능행스님 > 스님의 법문- 성명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2-02-21 20:41:11
- 조회수
- 978
- 제목 : | 내가 하겠습니다
내가 하겠습니다.따습은 곳만 을 찾아 다녔습니다.밝은 곳만 찾았고 깨끗하고마른자리만 골라 앉았습니다.다른 사람의 아픔과 고통 보다내 손에 박힌 가시의 아픔을 먼저 생각했고언제나 내가 우선이었습니다.안락과 포옹 편안함과 이익을 쫓아가며가난하고 병든 이웃을 미쳐 생각지 못했습니다.마음 깊숙이 참회합니다.이러한 나 임에도 불구하고 나무와 바람새들과 풀들이 나를 살리고 있고그들의 따뜻한 얼굴과 마음 온기가 나의 힘을복돋우고 있으며 무수한 많은 생명들이자기 자리를 지키며 나를 품어주고 있습니다.죽어가고 있는 모든 것을 돌보는일 내가 하겠습니다.고통과 아픔속에 마를 새 없는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겠습니다.소리없이 외치는 병든 생명들의아우성 소리에 귀를 열어 놓겠습니다.외로움과 고독, 허무와 무기력에 젖어있는그들의 마음에 푸르른 이파리 돋아
여린 새살을 만드는 일은바로 저의 일입니다.바로 저의 일입니다.바로 저의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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