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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능행스님 > 스님의 법문- 성명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2-02-21 20:44:05
- 조회수
- 1040
- 제목 : |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재워드려더니
가슴에 손얹고 단정히 누워 이제 자야지 ...(눈웃음 지워주시며)
이불끌어 당기시어 가슴까지 덮고 이제 내려 가서 쉬세요 ~스님~!
나무 아미 타불 하면서 나 잘께요
꿈속에서도 할꺼에요
어서 내려 가세요 (재촉을 하신다 )
그럼 낼 아침에 만나요
반짝그리는 눈빛으로 눈웃음을친다
병실에서는 동생들은 작은 초롱불 밝혀놓고 잠시 잠에 들었다
나는 내려 와서 글을 올리고 있었다
새벽 5시 ...
고요한 새벽 ~~간간히 울려오는 풍경소리가 고울뿐 ...
혹시나 싶어 문을 살며시 열어 보았다
포근히 잠들어 있었다
별들이 초롱초롱 ~~새벽 하늘에 널러 있다
지치고 피곤하여 잠시 의자에 앉아서 잠이들었다
새벽 6시 ~~~폰이 온다 ( 왠지 느낌이 다르다 )
올라가보니 ~~~그대로 그렇게 잠들어버렸다
영원히 ~~
아주평화로운 모습으로 ....
그는 ~~그대로 ~~그렇게 ~~누워 ~~열반의 저 언덕 넘어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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