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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관리자
작성일
2012-02-22 14:39:47
조회수
1271
제목 : | 오대와 --고추

오늘일기

주적 주적 비가내린다

작은잎파리--끝에 방울 -방울 --떨어져 땅으로 스며드네

해빛이 없어도 정겨운 날 ...

뻐국이는 왠종일 지 --짝 차느라고 버버뻑국 이카고

개구리는 어무이날 닥아오고 비는 주적-주적 내리니

저그어무이 무덤 떠내려 갈까싶어

개고-개골 구녀산골짝이가 시끄렇네

어제 물건너 -멀리 땡겨 와더니

텃밭에 고추를 심었네

우리집 토끼들이 보통이아니거덩 여

갸들이 겨울내내 밥주는대두

측백나무-소나무- 모조리 껍데기 다 깎아묵어뿌고

얼매나 빠른지 ---잡을수가 없네여

고추모-심자--마자 뒤에서 고추모종 날름--날름 ^^*

난리났어여 -- 우리집 히딩크아저씨 말이에여

그래가지고 히딩크아저씨가 글쎄 토끼를 지키라고

오대를 오랜만에 풀어 놓았그덩 여

그란디 오대가 ---갑짝이 토기 열뎃마리가 요리뛰고 죠리뛰니

오대도 요리 뛰다가 --죠리뛰다가

마 --아 지쳐서 오늘 낯에

졸도 해뿌서예

오대가 졸도를 해뿌세예 ---그래서 방-콕하고 있으라

마 --토깽이들이 얼매나 약을 올리고 지보다 더 작은것이

오대-지- 보다 더 빠르니 우째 --오대가 졸도를 안하것노

졸도한 오대를 보고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할까여

링거 맞혀야 한다고 ㅎㅎㅎㅎ

오늘 새벽에 - 문아저씨가 돌아가시고

마지막 눈물 흘리시구 차마 이승을 못떠나 목숨줄 붙잡고 계시다가

울믄서 가시었다

그라고 오늘 낯에 --오대가 졸도 할때쯤에

중환자실 할머니두 --따라 가시었다

오늘 두분이 가시는길 마중하느라 무지 분주했고

에고 --- 이럴때는 아들이 있어야 겠더라

그래도 며느리는 안와도 아들은 지 어무이 --

아부지 시신모시러는 오더이다

어쩌다가 오늘하루 쉬어볼라 케더니

저녁에는 무지--화--가 -났지뭐에요

네 -형제들이 오빠를 모셔놓고

서류도 안해주고 전화도 안받고

믄--늠의 세상이 와---이렇게 야박하다냐 --메마르고 ㅠㅠㅠ

저녁해질무렵 에는

글쎄 히딩크아저씨가 이제 2차전 을 벌이네여

고추밭을 토끼로부터 시수하기위하여

다음---타자는----구하

구하가 이제 온 ---정토를 쓸고 땡긴다네여

사자처럼 생긴 --구하가 이리뛰고 저리뛰는데 ...

아마-- 갸도 기가차서 낼쯤에는

졸도 안할까 ㅎㅎㅎㅎa몰러여 ^^*

구하야~!!!!이케불러도

오대---한번 쳐다보다가

토끼가 저기서 나타나니 --늑대처럼 달려가는데

토끼는 여우처럼 빠르네

뛰는 개---구하 --위에

날으는 토끼가 있네옇ㅎㅎ .

오늘밤 고추밭 지키느라 애써는 구하랑

졸도했어 눕어있는 오대의

건투를 빌며

떠나가신 님들의 영전에 왕생극락을 빕니다

아--휴 ---오늘하루 --시님의 일과였답니다

아--참 그라고 멋진 친구랑 데이트도 했구요

 

주적주적 비오는 --어둡은 밤에

모두 언넝 주무시소

 

 

모든울님들 에게 ---알랴뷰--유--알랴뷰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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