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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능행스님 > 스님의 법문
성명
관리자
작성일
2012-02-22 15:42:03
조회수
1308
제목 : | 꼭 ----받아보세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선재 ~!선재~!여
불이문을 열고나서라.
진리를 구하는 구도자로써 ...


맑고 고운 날이다.
쏟아지는 햇살아래 萬生이 평화로운 것 같아 보인다.
갑신년 오월 가지가지 꽃들이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봉축하고
말없이 자라나는 생명들마저도 사생의 어버이 신 -님-오신-날
함께 기뻐하리.


허공에는 연등이 펄럭이고 절마다 절 마다 절하는 사람들 ...
고운 옷 입고 절하며 부처님 전 에 공양 공양 올리옵는
그 마음 어지고 선한공덕 많이 지어 이승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하며
보살도를 성취하여 福된 다음 生을 위함이 아닐까


오늘은 좋은날 --
오늘도 고통스러운 날 ---

 

사람마다 각기 삶 이 다르기에 ...부처님 오신 날 머물 곳도 다양하리.
이 세상에 가엾다 가엾다
병들어 누워있는 사람만큼 가여운 사람은 없을 것이다.
육신의 기능 상실이 가지고 오는 심리적 고통 은 참으로 많다.


해마다 초파일이 되면 병원마다 목사 -신부 -수녀 -전도사-
들은 발바닥에 불나도록 분주하다 .

부처님 오신 날 외롭게 홀로 절에도 못가고 누워있는 환자들을 위하여
스님들 대신 찬송하고 기도하며 위로해드린다고 ...

개종한 어느 거사님 손에 묵주들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하시던 일이 생각난다.
중풍이 들어 절에도 못가는 내 신세
恨 이 됩니다. --
내가 어쩌다가 걷지를 못하여
절에 못가니 부처님도 스님도 만나 뵙지 못하는
더럽은 이늠의 뱅 ~!!!
맨 날 만나는 신부님이 좋아서 그냥 묵주를 손에 잡아 노라며 웃어 시던
노--거사님
이 더러븐 뱅 때문입니다. 스님 ~!
진정 더러븐 병 때문에 불교란 종교가 당신의 가슴에서 사라졌을까 ?

 

죽음보다 더 무서운 -외로움 때문이 아니었을까 ?

 

오늘

오늘은
해인심이 너무 아름다운 연꽃을 만들어 오시고 단주까지 준비 했어
대전 불자님들 다섯 명이랑 함께 약간의 음식준비 했어 대전 어느 병원
암 병동을 찾았다 .
너무나 기뻐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그저 미안스럽고 죄송해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건강하시고 그래도 묵고 살 만한 우리불자님들께서는 --
초파일 하루 종일 그것도 모지라서 몇-날 몇-칠을 절에서 살다-싶이-하고
정신없이 빠쁘다는 말을 연신 하고 있을 것이다.
참 --신심이 장한일이다
하지만 ~!
부처님 오심을 건강한 사람들끼리만 공유한다면
-그것이 진정으로 복이되고 공덕이 되는 것일까 ?...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 (修)닦고 (行) 행 함이겠는가 ?

우리나라 처처마다 곳곳마다 수없이 많은 병원에 환자들이 투병 중에 있다

우리나라 처처마다 곳곳마다 더 -더 수 없이 많은 절이 있고
건강한 불자가 함께 있다.

그들은 어제 나의 벗이었고 도반이었고 부모 형제 로 부처님의 자녀로 같이 불공도 하였으리라
.


병실 문 을 열고 들어가니 6인실 병실에 4분의 어르신 환자가 공양 하시다가 합동으로 스님을 보시자마자 아이고 아이고를 하시며 통곡을 하셨다.
부모가 돌아가실 때 들어보는 통곡 소리다.
절에 가고 싶어도 못가고 이러고 있는데 ...
우짜고 우짜고 시님이 오시었네.
하시며 염주담은 바구니에다가 기어이 시주 돈 이라며 만원씩을 넣어주시는
노 보살님들의 부처님향한 뜨거운 마음 ~!


불교는 자비를 근본으로 삼고 자비를 가르치고 실천하는 종교이다.

어느 곳에 병원이 없으며 환자가 없겠는가.

부처님이 땅에 오심을 온 중생이 함께 기뻐하고 봉축해야 마땅하리.
금년 부처님 탄신일은 사찰마다 한 병원씩 선택하여 초파일 때만이라도
종교와 이념을 초월하여 투병 중에 계시는 환우들을 찾아 갔어 위로하고
따습은 마음 나눌 수 있다면 부처님가르침 바르게 실천한 것이 아닐 런지
연꽃이 진흙 속 에서 꽃을 피우는 것처럼
중생들의 고통 속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이 함께 할 때
비로써 세상은 맑고 향기로울 것 이라 생각한다.


병들고 늙어 죽어 가는 일 우리 모두의 일이다.
지금
그대와 --나도 조금씩 늙고 병들며 죽음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건강할 때 조금이라도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지말자

내가 --먼저 ---앞서서

우리와 함께 초파일 불공드리지 못하시는 병든 이웃을 생각하여
부처님 오신 날
복과 지혜를 구하기 위하여 올린
공양 --공양 --공양물 ...
스님께 미리 상의하여
불단에 올려진 공양물 차근히 내려서 오후에 가지가지 봉지에 싸서 들고
법당 문을 열고나서 밖으로 나서 보라


사생의 자부이신 거룩하옵신--부처님께옵서 ---부처님께옵서

그대들에게 이렇게 축복하리라
선재--선재여 ~!
선재--선재여 ~!!!

불자여 ~!
공덕의 열매는 고통의 바다에서 열매 맺노라

복되게 살기를 바라고 건강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면 부처님 오신 그날 하루만이라도 이절 저절 돌아다니느라 고생 하지 말고
스님께 말씀드려 공양물 챙겨서 차에 실고 어느 병원이던 찾아가시어라
미리 병원을 선정하고 부처님오신 날 이라 병원 방문 하겠노라고
사전에 승낙 받아서 나서보라


병원을 먼저 선정---해-보라

서울 쪽에는 -성가복지병원 --국립의료원 수원-용인 정신병원
각도-시별로 있는 국립 의료원 -정신병원 -가난하고 소외되는 환자
오랜 세월 장기투병을 하고 있는 곳이라면 더욱 좋겠다.
꽃동네 인곡자애병원도 참 좋으리라


종교와 이념을 초월하여 순수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부처님의 대자 대 비심 을
실천에 옮겨보는 것이며 그 곳에서 또 다른 나를 만나보게 되는 것이다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보듬어 부처님 땅에 오심을 더욱 빛나게 하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진정 온 누리에 함께 하게 하도록 우리 모두 바른
수행에 깨어있어야 하리.


하루 종일 이절 저절 찾아 헤매느라 교통체증 증가 시키는데
일조를 하시지 마시 옵-길--비옵니다 -아미타바야
쉽고도 쉬 운일 ---병원으로 가보라 사랑을 들고 ...


공덕의 복전인 --부처님께서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부처님의 진리가 온누리에 자비로 빛나길 ---빌면서 ...


갑신년 -부처님 오신 날 을 맞이하여
사랑의 이름으로 모든 님 -들께
뻐꾹 이 소리 담아서 함께 이 편지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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