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분주하다
오늘은 혜란이가 쉬는 날이라네요
새벽 6시에 마니주 선생님이 배가아퍼서 --데굴데굴
유호님이랑 연호시님 -대전에서 오신봉사자 3분께서 아침공양 준비로
분주해요
마니주 선생님 배를 --옴마손은 약손 옴마손은 약손 이카믄서 슥슥 주물러주고
물에 급히 밥한술 뜨고 --
도망가야한다
눈치가보면서 ㅠㅠㅠ
모두 바뿐데 시님만 옷갈아입고 전라도엘 가야하니
일곱시에 가야 --10시 약속을 지키쥐여
전주에 갔어 --후원자를 만나고왔다
지을 뱅원에 관심이 많다고
무엇을 도와 드리면 될까요 했어 ...
만나서 ---실컨 당신 돈번이야기만 듣고 곧장 --논산으로
달려다
그곳에는 삼년 유학 마치고 돌아오신
노--수녀님-한분이 날 기다리고 있거덩
형제같은 사이 ^^*
천주교 간호대학 학장으로 재내시다가
유럽으로 휴학길에 올라지여
올해 --벌써 --60십이넘어지만
대단한 정열과 사랑이 넘치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함께 고민했다
수녀님께서는 --유럽에서 보고 느낀대루 멋진 호스피스를 만들어 보시는것이다
나두 --한국인 정서에 맞고 유럽풍을 본뜬 멋진 병원을 짓는것이니 후후후
수녀님께서는 --철저한 계산과 계획을 준비하시면서
막막함 때문에 --주저앉고 싶어진단다
나는 그래도 좀 젊었다고
수녀님 --글쎄 무식한것이 무기에요
저는 암것두 몰러유 -우
그냥 가는꺼에요 --그냥
무대책이 상대책이라니까요
호호호 --하하하
맞다 맞어 ---ㅎㅎㅎㅎ
능행시님아 ~! 그래두 계산은 해봐야제 -알글나
계산이 어디있어유 -우
그냥 신념과 사랑으로 밀어부쳐유--우 수녀님
아이고 막막혀
제대루 된 호스피스 함해볼라니 --찐짜 어렵따
그쟈 ---ㅎㅎㅎㅎ
나 고급인력인데 --호호호
알아 주는 사람이 없네 호호호
우리는 이런 ---대화로 오후를 보내고
올라오는 고속도로
흐미 ----
발목아퍼
와이리 차가많은것이에여 ^^*
현충일에다가 --일요일 --흐미 시상에나
난 --세월가는줄을 몰러 유--우
어쩔까 ㅠㅠㅠㅠ
시속 --10키로
오다가 --오다가 ---졸려서
휴계소에서 --짜쀼세예
한시간이 --네시간으로 ---ㅎㅎㅎㅎ
정토에오니 한밤중
컴열어 카페 둘러 보니
흔적이 -- 영---엉 없네
참--암 --시님이 --전라두 가니 --
울 님들은 갱상도 갔나? ^^*
씻구 -자야쥐 --낼 단양군청에갔어 직원 인성교육 단단히 하고오제 ^^*
굿-나이 ---잘 쉬세요 --시님두 ^^*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