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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관리자
작성일
2012-02-22 16:05:34
조회수
1262
제목 : | 생명과 ~~돈

어느젊은 분이 말기암으로 임종에 가까워지고 있다.
노모 ~!
그리고 형제 -살려달라고 애절하다 .
살릴수 없노라고 무정한 말을 건넬뿐 ...
달리 무슨말을 ...
혼자 달을 보면서 생각했다

형제지간에 우애가 좋군아 ~~~

한달만 더 살려 달란다 --

노모는 안절부절 정신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

떠나시는 님께서 아마도 당신의 삶을 정리하지 못한것 같아보인다

홀로 살면서 뭐라도 있나보다

두서가 없어 보이는 노모 ~!
집에다 두고 살려보겠다고 하다가 혼수상태에서 - 정토에 오시다시피했다

떠나는 님께서 살시던 집을 처리해야 한다고 - 그때까지ㅡ는 살려야한다는 노모의 말씀

띵 ~잉 ~헉 ~!!! 숨이 차 오른다

어린 양녀를 키우다가 -두고 가실려고 하는중이다

좀더 신중히 죽음을 준비했더라면 어린 양녀에게도 살길을 --만들어 주고 떠날수 있어었야 했지만

대책없이 그냥 --떠날려고 한다

집을 팔아서 형제들이 나누어 가진다고 하신다 노모말씀에 ...ㅠㅠㅠㅠ

집을 싸게 계약을 했는데 --잔금을 받을 동안은 --환자가 살아있어야 하나보다

곧 떠날실것 같은데 --어이할꼬

몇칠후 -어떻게 했어 잔금을 모두 받앗노라며 노모가 활짝 웃었다

이제사 딸에 대한 집착을 놓고 딸의 죽음을 용납하실려나보다

돈 ~!

돈이 뭣일까 ㅠㅠㅠ

문제의 집이 해결되고 그는 이틀 후 새벽에 이승을 떠났다

노모도 형제들 도 아주 안정적으로 보였다

한달만 살려달라고 매달리던 노모의 성화는 사라졌지만 ...

내가슴에는 허허로운 바람이 자꾸만 스치운다

어린양녀는 이모가 곁에두고 잘 돌볼리라 생각하고싶다

그는 떠나지만

노모는 밥을 먹어야하고 잠도 자야 하시겠단다 --당연히 그리해야 하지만 ...

인생이 이런것인 가 ---?

그래서 각각등 보체라 축원하는가 모르것다

죽을때는 차라리 돈이 한푼도 없는것이 좋을까 ...모르것다

탐진치 마음은 --칡흙보다 더한 어둠인가

살면서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내려놓는 일 ...정말 중요한일인데

그는 이제 고통스러운 육신을 벗어나 -이승에는 영전 하나만 달랑

놓여져 있다

왜이리 자꾸만 하늘을 바라보게 되는것일까

왜이리 가슴이 허허로울까 모르것네

우짜 던지 극락왕생이나 하시소

이승에 일들일랑 -몽땅 잊어뿌리고

지는 해를 바라보며 --정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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