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둠이 채 가시기도 전 새벽이다
어그제만하여 도 이새벽이믄 보살도를 향한 걸음 걸음들이
참으로 분주 할때이건만 ...
오늘새벽 말간 별들이 --늘려있는 정토는 --적막이 감돌고
풍경소리만 적적하다
다 ~~~어디 쯤에서 잠들어 있을까 ?
순간 순간을 --- 함께하시던 구도자들이시여 ~!
껍질깨고 ~또 깨어버리느라고 ~~얼마나 힘든 순간이었을까
어느하나 순탄하고 순조로운것 없는 --교육 과정 들 ...
불편하다고 이름붙이며 -----
끝이~~없이 붙을 이름들 .... ~공간 들 ...
그저 안스럽기 한이없지만 --물질 문명에 --길들어진 우리들의 늘어진 삶들 ...
물질의 풍요로움과 육체적 편안 함이 결코 ---행복의 근원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기에
더욱 더 ~~억수로 행복할수 있었다
너무나 크고 큰 헌신과 조건없는 사랑들이 모여 --제 20차 보살도를 구하는 구도자들이
새롭게 잉태되게 하였고 ~~~탄생하게 하였다.
하늘과 땅 ~ 함께 기뻐하여 마하만다라 꽃비를 뿌리어 주시고
선재 ~!
선재라 ~!
제불보살님들께서 찬탄하시었다
아미타바야
이모든 공덕 허공계에 두루하여 ---일체 중생 오직 내 생명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호스피스들의 사랑은 참으로 크다
선배들의 헌신적인 지지야 말로 한국불교 정신문화 인간성회복과 부처님의 가르침인
대승의 이념을 실천하는 근원 적인 行으로서 전통성을 키워 가고 있다고 볼수 있다
한 시대의 정신 과 영적 성장을 돕고 인류의 행복을 창조해나아가는 선구자 들 ...
교육을 수료하고 육바라밀 대승의 배를 몸받쳐 저어가시는 거룩한 님들께
님들의 헌신적 삶에
하늘과 땅의 축복이 함께하시며 제불보살님의 가피가 항상하시길 빕옵니다
교육기간중에 --참 어려운 여건도 많았고 세번에 걸쳐 환자분들께서
이승을 떠나시었다
지공할부지 ~~부터 가시더니 날마다 날마다 한분씩 떠나시었다
채 가슴아파 할 여유도 주지않으시고 ~~~훌쩍 그렇게 가시었다
아마도 할부지가 --시님 정신 딴데 가있을적에 떠나시려구
그리해나보다 싶어
어제하루 쉬고 오늘새벽되니
할부지 생각이 난다
그렇게 그리워 ~~그리워 ~~목뻬고 기다리던 가족들은
할부지 혼수에 빠진후에야 겨우 모여들고 ...
그ㅡ 속상함을 어찌다 말로 할수있으리 .
그 어떤 ~~중생심을 낼 여유조차도 주질 않고 가신님
함께 했던 365일 ...
기쁨과 만족 보다는 고통이 더 많아으리라
시님 ~~구역 구역 치미는 그리움 이 가장 고통스럽네요 허허허
덤성 덤성하신 치아사이로 번지던 허허로운 절규들 ...
조각난 그리움때문에 ...
조각나버린 그리움 퍼즐마추기를 365일동안 하시다가
못다 맞추시고 떠나신 ~~빈 ~~~자리
후회만 남습니다
자꾸만 후회만 남습니다
내 몸짓이 할부지의 갈증을 식혀 드리지 못한것 같아서 ...
가슴깊이 슬픔이 치밀고 ...
사람들이 자꾸만 미워 질려구 하 더이다
그러나 교육때문에 아무런 마음 내어보지도 못하였습니다
종순이 보살님두 평안히 잘 가시었구요
처사님두 --그렇게 ....떠나시었는데
정토의 새벽별들은 어쩜 저리도 청명하게 빛나고있는지 ...
북쩍 이던 사람소리가 텅~~비어~버린 새벽을 맞이하려니
나에게도 그리움 있어 그 그리움 빰을 스치운다
바람으로 ...
어제 하루왠종일 20차 교육생들의 과제물을 검토하고
정리하면서 8월 초에 있을 21차 교육 기획에 들어간다
행복을 창조할 새로운 프로그램
행복을 성숙시켜줄 ~~강사진들이 벌써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그리고 새로운 구도자를 만날 설레임에 --새벽잠을 설치워다
매 기수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창조
새로운 강사진 발굴
섬세한 교육 운영에 대한 기획 등등 ...생각이 방울 방울 일어난다
각자 개성이 강한 20차가 제 21차 구도길 잘 닦아가리라 는 기대감에
나는 이 새벽에 설레이고 있다
그래서 행복한 아침 동산에 붉게 뜨오를 해를 기다린다
서울 어느곳 절에서 지공할베 49제를 지낸다 하니
아무리 시간없어도 한번 다녀와야 할것같다
텅~~텅 빈 마음으로 ...
하늘가 에 별 빛이 밝다
그리고 미역국 국물맛처럼 맛있는 하루를 만들어 야 겠다
내 기억속에 사랑으로 자리잡은 수많은 사람들 ...
부처님의 가피가 --아침 해처럼 밝게 충만하여
행복하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본사아미타불
이른새벽에 ~~시님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