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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관리자
작성일
2012-02-22 17:13:59
조회수
1252
제목 : | 가만히 가만히 귀를 귀울이며 ...
오늘밤은 개구리 울음소리도  안들리고

달무리가 달무리가 오늘밤도  별로 곱지 않다

자정이 넘은 이시간에 휘적 휘적 산중에 들어 섰다

오늘 하루종일 대뇌인 말 ...

무언 ~!

무심  ~!

만사에 무언 무심 하며

하늘소리에 귀를 귀를 귀울인다

오직 홀로 왔다가 홀로 가는 인생

참으로 허무하고 무상하다

사는 게 무엇을까 ?

성오스님 ~!

당신은 당신은 절대루 절대루 내 곁에 있어 줘어야 하오

능행 ;다녀 올께요

성오 ;응 다녀와

성오 ;잘갔다왔어 ?

능행 ;녜 잘다녀 왔지요

능행 ;스님 기도 조금만 해

성오 ;알아써 괜찮아

능행 ;절대루 이이상 더 아푸지마 

성오 ;응 (웃어 주신다  )

************나의 영원한 동행

이세상 스님들  다  떠나도 내 곁에 영원히 함께 할 사람

우리들의 대화는 늘 이렇게 단조롭다

이제 겨우 겨울내내 죽을뻔 여러차례 하다가

조금 살아 났건만

다시 목탁을 또 한손으로 잡는다

너무나 외로워 하는 스님이 안스러워

홀로 두고 동서사방을 헤메이다가 돌아오면 늘

지친 눈빛으로 날 맞아주신다

기다리다 지쳐서 ...

오늘밤에도 자정이 넘은 이시간 성오 스님 방에는 작은 불이 켜져 있다

내차소리가 나면 곧 꺼게 될것이다

그리고 아가처럼 곤히 잠들것이다

지난 겨울 어느날 

도수스님 이 정토에 오신게다

 더욱 기뻐 했던것은

도수스님이 천일 기도를 맡아 주시겠다하여

산철 방부도 안들고 함께 살아 주시겠단다

얼마나 둘이서 행복해 했던지 ...

젊은 스님이라서

얼마나 대견스럽고  고마워 던지 ...

성오 스님 홀로 두고 길 떠나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죽어가는 병든 몸으로

힘들게 한 손으로 목탁 치며 천일기도 하지않아서 얼마나 다행스러 워 했는데

어쩜

어쩜

말 한마디 없이

철석 같은 약속을 어이 헌신짝 던져 버리덧  저버리고

새벽길 떠 날수 있어을까 ???

날마다 사람이 죽어가는  이곳이 많이 힘들어 을것이다

아마도 ..........

우리 스님들이 정진하다가 병들면 갈곳이 없어

병원을 짓기위하여 천일기도를 시작했건만

또 5월달부터 새롭게 시작하려고 하건만

어찌이리도 무정할까싶어 .........................................

모두가 내 부족함일래라

모두가 다 내 부족함일래라

정토에 남은 우리--둘

가슴으로 가슴으로

뜨거운 것들이 쉬임없이 흘러 내린다

필시 부처님의 깊은 뜻이 있을래라 싶어

가만히 하늘소리에

귀를 귀우려 본다

2005년도 5월 천일기도 입제를 앞두고

참으로 생각이 많다

휴~~~~~~우

200년 3월 초순을 어이 잊으리 .

어딜가시던지 공부 잘하시고 건겅하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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