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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관리자
작성일
2012-02-22 17:20:35
조회수
1344
제목 : | 나는 이것을 보았다 --
오늘오후 생사가 치열한 수술방에있었다
 
15개의 수술방에서 하루에 60~70개의 수술이 이어진다고하였다
 
수술을 집도하시는 외과 의사를 나는 이렇게 말하고싶다
 
예술가 ---- 사람의 생명과 육체를 도구로 치유의 신화를 연출하는 사람들 ...
 
하루왠종일 서서 빵과 커피로 식사를 대신하면서  수술하시는 모습에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
 
내가 만약 의사가 될수있다면 외과 의사가 되고싶다
 
남자보다 여자 외과 의사가 많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역시 여자는 강하고 여지는 친밀하며
 
여자는 의대한 땅 이다
 
폐암환자의 수술에 참여했다
 
그리고 위암 환자의 수술에도 .................
 
1. 폐암 --폐의 3-2를 절제하였는데
 
잘라진 폐를 만저보니 암덩어리가 딱딱하게 뭉쳐있고
 
47세 남이환자인데 언제부터 담배를 피워는지 폐가
 
연탄덩어리 같이 시커멓게 물들이 있었다 니코친에 ..........
 
휴 ~~~~~~~~~~~우
 
우찌 살아을까
 
어이 숨을 쉬고 살수가 있어을까 저토록 우리는 우리의 장기에
 
깊은 배려와 사랑이 없다 관심도 ............
 
육체의 장기 장기마다 인간의 폭력을 참고견디며
 
살아볼려고 몸무림 치는 것이 역력히 느껴졌다
 
뜨거운물
 
차가운물
 
매운것 짠것
 
술퍼마시는 술
 
절재 할수 없는 좋은  약
 
기름진 음식
 
배가터지도록 먹는 무식
 
쉬임없이 집어넣는 덩어리들
 
쓰고남아 더 이상 버릴곳이 없어 채워지는 기름덩어리
 
담배 /커피 /  등 기호식품
 
일일이 나열할수조차없는 무질서한 의식주 문화가
 
우리의 오장육부를 병들게 하고 죽게 만든다
 
위암환자 의 위를 70% 를 절제하는데
 
배속에 기른덩어리를 잘라내는데 소요하는 시간이 장장 4시간
 
이런 이런 이럴수가 -있나  --휴
 
나 는 낼일부터 내장에 누렇게 낀 기름덩어리를 제거하는 운동을
 
해야겠다
 
내 오장육부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고 고단했을까 싶다
 
아마도 내 배속에도 그런 기름이 있을것이란 생각을하니
 
도무지 잠이 안온다
 
우리의 육체를 유지하는 오장육부를 향해 이제
 
태도를 달리 해야겠다
 
친절한 배려
 
사랑을 담은 감사
 
적당한 조절
 
함께 더불어 사는 지혜를 ....
 
지나친 혹사를 금지
 
지나친 욕망금지
 
지속적인 스트레스 금물
 
등등 육체의 기능하나하나를 존재로서 생각하고
 
생명의 경이로운 가치앞에  늘 감사하고 찬탄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
 
오장육부에 대하여 제발 배려를 부탁하더라구요
 
육체의 모든장기와 세포 그리고 우리들의 영혼이
 
그렇게 호소하는소리를 들어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참회합니다

관심과 배려 를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나의 절대적인 동반자로 존중 하겠습니다
 
수술실 문을 열고 나오면서 내 배를 슥 만지며
 
슬쩍 참회 했나이다
 
담배 ~~~~~~~~~~~~~~~~~~~~~~~그만 뚝
 
기름진 음식 -----------------------그만뚝
 
아셔죠
 
여러분  !!!! 나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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