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images/common/tit0203.gif (능행스님) 타이틀
홈 > 능행스님 > 스님의 법문
성명
관리자
작성일
2012-02-22 17:31:13
조회수
1186
제목 : | 사람의 모습이 ...

오늘 하루 정말 괜찮은 하루다

먼산 끝을 바라보며 흐르는 구름도 바라보았고

병실 환자들에게도 함께 할수 있었던 하루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일요일 ...

오전에는 봄비가  땅을 적시더니

오후에는 파란하늘 구름이 --운치를 더한다

에효

세상이 ...

아니

다른사람이 변하기를 바라느니

내가 변해보자 ---싶어

올봄  변신 준비  고만중이다


아실에 분덕 보살님 --에효 참말로 기막히다

어제 --그제 연이어 함께 계시던  환우가족이

세상을 떠나시었다

아마도 당신께서도 의지가 걲기시나 보다

아침에 병실 너무조용하여 들어다 보았더니

거사님께서  아내를 끌어 안고 울고 계셨다

마르다 못하여 뼈와 가죽만 걸치고 있는 아내를 뒤에서 끌어안고

뚝뚝 눈물 흘리고 계셨다

어이할꼬 --참말로 ....

보살님은 죽은덧이 눈을감고 ---남편품에 온몸을 맡기어 있다

 한조각 연기처럼 사라질것같은 생명의 불꽃

너무 불쌍해서 너무불쌍해서 운단다

세상에서 그런 남편 아마도 둘이나 있을까 싶을정도로 잘하신다

기도~!

기도밖에는 더 무엇이 없다 --줄것이 ...

오전내내 ---기도했다

기도중에 무엇이 번개처럼 스쳐 간다

삼 ~!

장뢰삼 한뿌리 ^^*

며칠전 --어디에다가 소중히 쓸때가 있어 장뢰삼 4뿌리는 샀다

3뿌리는 갖다 드리고  1뿌리를 남겨 두었다

마음에 걸리는 어느한분이 있어서 ....

이끼에 싸서 저온에 보관중이 장뢰삼이 불현덧이 스치운다

마음에 걸리는 한분은 아직 ----조금 여유가 있다

했어

우리시빈님께 --씻에 약탕에 앉히고

관세음 보문품을 읽는다

그리고 관음송을 부른다

우짜던지 목구멍에 넘어 가시거덩

다시 올라 오지 말게 도와 달라고 ...

약탕기를 바라보며 기도하기는 또 처음이다

에효 ~~~휴우

잘다려진 약물 을 감로수로 만들어서

들고 올라갔다

관세음의 노래 한곡 거창하게 부르고 난뒤 --- 기도를 올려다

이 한방울의 물이 당신의 감로수가 되게 하여 주시고

죽음이 올때가지 고통을 덜어 달라고 ...

현지아빠가 울다가 밖으로 나가신다

한방울의 감로수로 마른목을 적시고

보살님 쫄아붙던 피부가 펴지기 시작 하여다

부처님께 한없이 감사의 눈물 흘리고 ...

한모금 마시고 ---웃음을 찾으신다

부디 부처님의 가피가 있기를 ...빌뿐이다

어슬픈 나의 노래 소리에  행복해 하신다

장뢰삼이여 ~!

부디 관세음 보살님의 감로수가 되어

토하지 않고 --목구멍 으로 넘어가 메마른 육신에 --봄비가 되게 하시고

나고 죽음 없는 영혼의 양식이 되게 하소서.

죽음이 오는 그순간 까지

영원한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그 순간 까지

지켜주소서 .

분덕보살님 --화이팅 ~! 
이전 다음
목록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재단소개 능행스님 정토행복 정토민들레 정토소식 온라인서비스 커뮤니티
 
개요
연혁
이념
이사장인사말
운영원칙
조직기구
오시는길
 
소개
저서
스님의법문
치유와 상담
겔러리
 
행복은?
행복프로젝트
행복동참현황
행복기금사용현황
행복함께하기
행복기금영수증
 
정토민들레
민들레 사업
민들레 동참
 
정토소식
기도/법회안내
교육/입학안내
이달의 행사
정기회지 정토마을
행복편지
 
온라인상담
후원신청
봉사신청
연등접수
정토마을카페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언론속정토마을
갤러리&동영상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