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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관리자
작성일
2012-02-22 17:32:38
조회수
1303
제목 : | 민들레 홀씨의 작별 --------

뒤  뜰에서 민들레 를 케다가 다듬는다

간혹 작은 꽃들이 피지도 못하고 ---꺽여다

우리보살님 ~!

아파서 진통제 맞는다

스님 ~! 저는 요 저양반 너무 힘들어 했어 마음대로 앓지도 못하고 신음소리도 내지못했습니다

날 돌보는 것이 유일한 당신의 일거리 였고

삶의 의미였는데 ....이제 어쩌지요스님 ?

고맙습니다 이 소중한 시간에 스님 곁에 있어서

곁에있기만 하여도 너무나 평화롭습니다 스님 ~!

엉덩이 주사를 맞다가 눈물 흘리신다

우리가족 도와 주세요 를 거퍼 거퍼 쏟아낸다

녜 --내 살아생전 현지랑 현지 아빠 챙겨 보면서 살으리다 .

챙겨 보면서 살으리다 보살님 ~!

반야심경 을 천천히 들려 주었다

관자재보살이 깊은반야 마라밀다를 행할적에 오온이 공함을 빛추봐 일체 고액을 거너니라
사라자여 ~!

색이 공과 다르지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않아 ....

손모아 머리에 데고 기도합니다

부처님 ~!

오직 당신의 48대원과 무한한 자비심의 귀의 하옵고 믿고 의지하오며

말간 영혼한분을 당신께로 보내 드리려 합니다

지지않는 연꽃으로 정토에 피어나게 하소서

자비의 어머니시여

홀로가시는 저승길 외롭거나 두렵지않게 손잡아주시며

관음보살님 동행하여 주옵소서

죽음앞에 쓰러지는 가족들에게 손내밀어 주시옵고

무상법을깨달아서

생사의 밝은도리 알아보아 덜고통스럽도록 도와 주소서

부처님 ~!

오직 당신만을 믿습니다

저버리지 않을실 나의 본 고향의 어버이시여 ~!

오직 의지합니다

새털같이 가벼운 영혼으로 당신의 품으로 돌라 가려합니다

부디 어머니시여 오소서

구녀산 정토에 .............()()()

나무관세음보살


뼈만남은 얼굴 부벼보니

허망하기 이를때 없습니다 -부처님

사람의 한생이 무상하기가

허공에 흩어지는 민들레 홀씨 같나이다

백년 천년 살것 같았던 인생 살이가 어쩜 이리도

허망하고 무상하나이까

사는 것이 진정 무엇이니까

부처님 ~!

홀씨 처럼 날아간 영혼들은 지금다 어디에 있나이까 ?

정토에 태어 났있기를 믿도 또 믿습니다

창꽃은  피어 만발하고

이름모를 새들은 뜰앞에 종종 거리는데

건너방 현지 옴마 는 함께 살던 친구 목소리 마지막으로 듣느라

엉 ~~엉 ~~~엉 ~~~~대답소리만 흩어지네

친구야 친구야 ~~이제는 끝이다 잘 살아라 .

전화가 계속 슬피 울어덴다

풍경소리는 땡그렁 땡그렁

오대는 분주히 오고가고

천지만물 제각기 인연따라 여여하데

여여하지못하여

갈팡질팡아는늠은

나분인가 하노라

나의 한평생 ................................이러고 도 행복하다고

말하니 ............................................

나는 사람도 아닌가보다

정녕 --

에효 현지가 올라온다카는데

또 우찌 볼꼬 이늠의 세상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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