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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관리자
작성일
2012-09-13 12:55:27
조회수
2638
제목 : | 불교속에 담긴 잔잔한 별 을 모았다.
 
금강 화엄 능엄 총지


불교의 특징:

깨달음, 실천, 지혜, 자비, 평등의 종교, 깨달으면 부처님이 되는 것이고,

깨치지 못하니 중생세계를 도는 것입니다.


 

화엄학의 대가였던 현수스님은

“통만법(通萬法) 하야 명일심(名一心)이다.” 그랬습니다.

만법을 다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일 삼세의 모든 부처를 알고자 할진대,

마땅히 법계의 본성을 보아라. 일체 오직 마음이 만든 것이니라.”


불시중생심리불(佛是衆生心裡佛)

수자근감무이물(隨自根勘無異物)

욕지일체제불원(欲知一切諸佛願)

오자무명본시불(悟自無明本是佛)


부처란 너희들의 마음의 부처다.

스스로의 근기를 감당할 뿐 다른 것은 없다.

모든 부처의 근원은 알고자 하면,

나의 무명이 본래 부처인 줄 알아라

 

심불급중생(心佛及衆生) 시삼무차별(是三無差別)!

마음과 부처와 중생 이 셋이 차별이 없다.

이것이 화엄경의 도리다!


마음은 불교의 핵심이다

마음을 떠나서는 불교를 알수도 실천할수 없다.

그 마음의 주인 되어라


 

양나라 무제 때의 부대사(傅大士, 497~569)게송을 남겼다.


夜夜抱佛眠(야야포불면) 밤마다 부처를 안고 자고


朝朝還共起(조조환공기) 아침마다 함께 일어나네


起坐鎭常隨(기좌진상수) 앉으나 서나 늘 따라 다니고


語默同居止(어묵동거지) 말할 때나 안 할 때나 함께 있으며


纖毫不相離(섬호불상리) 털끝만치도 서로 떨어지지 않으니


如身影相似(여신영상사) 몸에 그림자 따르듯 하는구나.


欲識佛去處(욕식불거처) 부처가 간 곳 알고자 하는가?


只這語聲是(지저어성시) 단지 이 말소리 나는 곳이 부처이로세.










 

금강경의 대의

1] 파이집 현삼공(破二執 顯三空)

금강경을 설하신 대의는 이집(아집-我執/ 법집-法執)을 파하고

삼공(아공-我空/ 법공-法空/ 구공-俱空)을 나타나게 하려 하심이다.

◇ 삼종자비심(三種慈悲心)이란?

(1) 중생연(衆生緣)의 자비

중생의 인연을 따라 베푸는 자비


(2) 법연(法緣)의 자비

구제할 중생이나 베풀어줄 법문이니 하는 것을 인정하는 자비

(예 : 상대가 불쌍한 중생이라 생각하고 자비를 베푸는 것)


(3) 무연(無緣)의 자비

구제를 받는다는 상대의 차별이 끊어진 자비로 여러 가지 분별심이 없고, 연(緣)하지 않는 것이 없고, 구제받지 않는 것이 없는 절대의 구제다.

 

◇ 사상(四相)이란?

(1) 아상(我想) - 오온가화합의 자기에 대하여 나와 내 주변에 따른 모든 것을 계량하고 집착하여, 나이거나 나의 것이거니 하고 집착 분별하는 것. 이기심에 집착하는 것

(2) 인상(人相) - 인생, 인간이란 집착으로 다른 동물보다 수승한 과보로 우월감을 가지는 것

(3) 중생상(衆生相) - 중생 상호간에 일으키는 집착이니 타인에 대하여 애증의 감정을 일으켜 국집하는 것.

(4) 수자상(수자상) - 한생(一期)의 과보를 받은 몸을 가지고 장수하고자하여 언제까지라도 장생불사할 줄로 애착을 가지는 생각이 강렬한 것

 

5] 묘행무주(妙行無住)

보시는 물품을 가지고 타인에게 베풀어주는 것 뿐 만아니라 육도가 근본이 되어 모든 선행을 베푸는 것을 말하는데 보시를 하는 자, 보시를 받는 자, 보시하는 물품의 3가지를 삼사상(三事相)이라 하는데 이 모두에 마음이 머물지 않고(無住) 행하는 것을 삼사청정이라 하며 베푸는 자는 우러난 구제심이어야 하고, 받는자는 베푸는 자의 진의를 알고 받아야하며 물품은 진실자비심이 담겨있어야 함이니 이렇게 보시를 실천하는 것을 무주묘행(無住妙行)이라하는 것이다.


● 무주심(無住心)이 근본이 되어 모든 선행을 닦으라.


● 무주심(無住心)이 근본이 되지 않는 유상, 유념에 의하여 보시하는 것은 세간적 유류의 복덕은 많을지라도 무량무변할 수는 없다.

 

[6] 여실실견(如理實見)

세존의 신상(身相) - 불신(佛身)

여래(如來)는 범어로 여래여거(如來如去)라고 번역한 말인데 그 의미가 진여의 법과 같이 와서 중생을 제도하고 또 법과 같이 세상을 떠나간다는 뜻이다.

이 여래에는 여러 가지의 불신을 세워 二身, 三神, 四神, 十神의 다른 표현이 있지마는 금강경에서는 다음 이신을 설하였다.

(1) 생신(生身) 부모로부터 몸받아난 육신(隨世間身)

생신여래는 색신을 갖추어 오온가화합의 부모소생의 육신이기 때문에 우리가 볼 수 있지마는

(2) 법성신(法性身)법성생신(法性生身) - 진신(眞身)

진신(眞身)은 그 모양을 육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무상여래(無相如來)라고 한다.



선종에서는 산시산 수시수(山是山 水是水) 그대로가 여래의 진신이요 천지간일체만법이 모두 이 법으로 그대로 보는 곳에 진실의 여(如)는 있다고해서 여리실견(如理實見)이라고 했다.

무심하고 고요한 가운데에 다시 그 많은 생명을 살려내고 서로 주고받는 모든 관계가 서로 상생시키고 서로 행복하게 하고 서로 편안하게 하는 작용을 무심에서 나오는 평상심이다. 반야심경에서는 진공묘유라고 한다. 마음이 그와 같다


'듣는다'그럴때 내가 없다는데 무엇이 듣는가 또 막힌다. 다 원만하게 통할수 있는 지혜의 문이 내가 있다고 생각하면은 그냥 닫혀버린다. 듣는 것이 전부 나에게 고통을 주는 일로 들리고 업을 만드는 일로 들리고 업이 만들어지니까 윤회하는 일로 만들어진다 그건 내가 잘못된 허상 욕심 시기질투 비교 차별하고 그러면서 자기가 자기를 괴롭히고 학대하는 그것이 자기라고 생각한다


이런것을 잘 알면 듣는 것이 바로 들리게 된다. 무심하게 들리고 또 평상심으로 편안하게 모든 생활을 지혜롭게 활용할때는 활용하면서 경계가 오면 자신에 맞게끔 생활을 풀어나가고 그것이 끝나면 마음이 고요해진다. 이것이 색과 공에 걸리지않고 자유자재하게 잘 하는 사람을 색즉시공공즉시색을 잘 아는 사람이다


부처가 제대로 부처가 되려면 중생으로 돌아가야 된다란 말이 있다 부처는 권위의식이 없다 여러분도 나도 모두 부처이기 때문에 부처는 평등하다 부처에서 나오는 힘은 어떤힘이냐 부처가 되면은'나'라는 아집이 없기 때문에 '나'라는 틀을 만들지 않는다 항상 중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부처의 모습이다 공부하고 수행하는 이유는 이웃과 더불어 살기 위함이다


봄에는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달빛이 좋다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겨울에는 눈이 좋다

만약 쓸데없는 일이 마음에 남아 있지 않으면 그것이 곧 인간의 좋은 시절이다



연꽃[출처] 금강경대강좌 (靑潭스님) 20 - 法界通化分 第十九 /1|작성자 금비라

언제나 낮은 곳과 습한 곳과 진흙탕에서 향기롭고 아름답게 피어나듯이 깨달음이라는 것도 역시 온갖 세속의 탐욕과 진애와 어리석음 등 8만4000 번뇌 속에서 피어난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있다. 그래서 불교의 꽃을 연꽃이라 하였다. 연꽃 하나로 불교의 대의를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꽃을 불교의 이상화로 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 꽃은 더러운 썩은 물에서만 크지만 그 꽃과 잎은 더러운데 물들지 않으면서 향기가 좋고 활짝 깨끗하게 피는 뜻이 깊은 꽃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꽃들은 비 한 번 맞으면 다 시들게 되지만 연꽃이나 잎은 물방울을 또르르 굴려서 떨어뜨립니다.

연꽃 이와 같이 연꽃은 제일 더러운데서 생겨나서 더러운데 물들지 않고 제일 고귀한 꽃으로 피기 때문에 불보살이 중생의 세계에 들어가서 그들을 구제하지만 중생들의 탐진치에 물들지 않는 이치와 같은 뜻을 지니기 때문에 불교를 상징하는 꽃으로 된 것입니다.














 

능엄경

오음(五陰), 육입(六入), 십이처(十二處), 십팔계(十八界), 칠대(七大)가 모두 여래장묘진여성(如來藏妙眞如性)이라는 설하는 대목이 나온다.


“아난아, 오음, 육입, 십이처, 십팔계 등의 인과 연이 합해지면 허망하게 생겨나고 그 인연이 흩어지면 허망하게 없어지는 모양이거니와 그 본래 성품은 늘 있고 묘하고 밝고 움직이지 않고 두루 가득한 여래장묘진여성이니라.


아난아. 어찌하여 오음이 본래 여래장인 묘한 진여의 성품이라 하느냐 하면 어떤 사람이 깨끗한 눈으로 맑은 허공을 볼 적에 다만 청명한 허공뿐이요 아무것도 없다가, 그 사람이 까닭 없이 눈을 깜박거리지 않고 바로 떠 보다가 피로하여지면 저 허공에서 아물거리는 허공꽃(空華)을 보게 되나니 색음도 그러하느니라. 때문에 색음이란 것이 허망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본래부터 인연도 아니고 자연도 아닌 성품이니라.“

4권에는 불교의 인생관 세계관을 설해 놓은 내용이 있다


부루나가 부처님께 질문을 한다.


“세존이시여, 만약 오음과 육입, 십이처, 십팔계 등의 온갖 것이 모두 여래장묘진여성이어서 맑고 본래 그러하다면 어찌하여 산하대지의 하염없는 모양(諸有爲相)들이 생겨서 차례로 천변하여 마치었다가 또 시작하나이까?”

세계상속에 이어 중생상속과 업과상속도 설해진다. 사생이 태어날 때 난생은 상(想)으로 태생은 정(情)으로 습생은 합(合)으로 화생은 떠남(離)로 태어난다는 설명도 있다.


25원통장(二十五圓通章)에 들어가면서 육근공덕(六根功德) 설명하는 대목이 있다.


“아난아, 무엇을 중생세계라 하느냐? 하면 세(世)란 흘러 옮겨가는 것이요, 계(界)란 방위를 말한다. 사방과 사유, 상하는 계이고 과거, 현재, 미래는 세이니 시방 삼세이다.


온갖 중생들이 허망함을 얽어 서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몸 안에서 뒤바뀌어 옮아가는 것이 세와 계가 서로 얽힘과 같느니라. 비록 계는 10이지만 사방의 4를 쓰고 세는 3세를 그대로 써서 사방 삼세가 얽혀(4×3) 열둘이 되느니라. 다시 천변(遷變)하기를 세 번 포개어 하나가 열이 되고 백이 천이 되나니 처은과 나중을 통털어 말하면 육근의 공덕이 각각 천이백이니라.


육근 가운데 이근(耳根), 설근(舌根), 의근(意根)은 그 기능이 두루하므로 천이백 공덕이 되나 안근(眼根), 비근(鼻根), 신근(身根)은 3분의 1이 부족하여 팔백공덕이 되느니라.


아나아, 네가 지금 나고 죽는 흐름을 거슬러 흐르는 근원까지 이르러 불생명에 나아가려 한다면 이 육근이 어느 것은 합하고 어느 것은 여의고 어는 것은 깊고 어느 것은 엹고 어느 것은 원통하고 어느 것은 원통하지 못한지를 잘 알아야 하느니라. 만약 원통한 근을 따라서 닦으면 원통하지 못한 근을 의지하여 딲는 것과는 하루와 한 겁의 비례로 틀리게 되느니라.”


능엄경의 대지는 棄濁染 發妙明(기탁염 발묘명)

'환경에 사로잡혀 물질에 끌려가는 혼탁한 마음을 버리고

오묘하고 밝은 깨달음의 지혜를 개발하는 것'


심물일원의 자성본체에 대한 설명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내가 항상 말하기를, 너의 몸 너의 마음이 모두 묘명진정묘심 가운데 나타나는 것이라 했다. 물리세간의 각종 현상과 정신세계의 각종 작용이 발생시키는 심리적 생리적 사실은 모두 진심자성본체가 현현한 것이다. 너의 물질적인 신체생리와 정신적인 심리현상도 모두 심성 자체 공능이 현현시키는 것들이다. 자성본체의 진심실상은 영묘하게 빛나면서 청허하여 만유의 근원根元이 된다. 그런데 어찌하여 여러분들은 영묘하고 원만한 진심을 잃어버리고 귀중하고 밝게 빛나는 자성을 내버린 채 영명靈明한 묘오妙悟 속에서 스스로 미혹암매를 취하는가? 미혹암매 속에서 유일하게 감각하는 경상은 공공동동한 것이다. 공동암매는 물리현상계의 최초 본위이다. 이 공동암매로부터 물질과 생리의 본능을 형성하고, 생리적 본능 활동과 정서적 망상이 상호 혼잡하여 심리상태를 형성하여 정신적 작용을 현출한다. 정신작용과 의식망상은 나아가 생리활동의 상황을 산생한다. 정신작용과 생리본능이 한 몸에 모여 활동하면서 생명을 존재하게 한다. 이 때문에 상호 작용을 발생하여 밖을 향해 흘러 달려서 세간의 각종의 업력을 이루게 된다.


휴식하여 정지하였을 때에 남아 있는 것은 오직 혼혼요요하고 공공동동한 감각뿐이다. 일반인들은 이런 공동혼요한 상황을 바로 자기의 심성 근본현상으로 생각한다. 이런 현상에 미혹하여 자기의 심성이라 여기고 나면 심성자체가 생리적인 색신 안에 존재하는 것으로 굳게 오인하고는, 심신의 내외와 산하대지 나아가 무변무제한 허공까지도 모두 이 만유의 본원의 영묘하고 밝게 빛나는 진심자성 본체의 공능이 산생한 것임을 전혀 모른다. 단지 일반인들은 이 사리의 실제를 보지 못하고 자기의 한 육신이 ‘나’라고 여기고는 이 작은 천지 가운데 갇혀있다. 비유하면 거대한 바다의 전체 모습을 보려하면서도 해양을 버리고 믿지 않으려하고 단지 큰 바다에서 일어나는 한 점의 뜬 거품을 보고서는 무변한 대해를 이미 보았다고 여김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여러분들은 모두 우매함속에 있는 미혹한 사람들이라고 하는 것이다. 경계선을 그어 그 울안에 있으면서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을 취함을 만족하게 여기고 마음을 미혹하여 사물로 인식함으로써 마음을 세속밖에 노닐게 하지 못한다. 예컨대 나의 손이 위아래로 방향을 바꾸니 여러분들은 어떤 모습이 올바른 것이며 어떤 모습이 거꾸로 된 것인지를 모르는데 정말로 너무나 가련하구나!” (사실은 위를 가리나 아래를 가리키나 모두 손인데도 세간의 관념인식으로 말미암아 그 상태에 차이가 있고 올바름과 거꾸로가 있다고 확정하는 것이다. 마음· 부처· 중생은 그 본성과 현상의 평등을 사람마다 구족하고 있고 저마다 현성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도 아니요 부처도 아니요 물건도 아니면서 눈앞에 있건만 사람들이 모른다) 남회근 선사 - [능엄경 대의


허망하다하지만 , 그 성품이 불생불멸하면서도 , 묘하게 깨어있는 밝음을 모르는 중생~!




 

6. 오음 , 육입 , 십이처 , 십팔계가 , 다 인연화합하면 , 허망하게 생기고 ,인연이 흩어지면 , 허망하게 없어지는것 , 그러나 참으로 이 생멸거래가 그대로, 래 여래장의 항상 머물러 , 묘하게 밝고 어디에도 흔들림없이 , 두루 원만한 묘진여성 妙眞如性임을 알지못하고 , 성품이 진실하고 항상한 그자리에서 ,. 거래 , 미오 , 생사를 구하려 하니 , 마침내 얻을수 없다 .

< 제 11 편 >


집착을 버리고 , "깨어있는 입장" 에서는 , 그대로 여래장의 묘진여성이다 .





 

열반경


중생들의 마음은 목석과 달라서


반드시 고통을 싫어하고


즐거움을 구하는 본성이 있다.


이 본성으로 말미암아


만행을 닦을 수 있고 마침내


위없는 깨달음에 이르는 것이다.



衆生之心異乎木石

必有厭苦求樂之性

由有此性故修萬行

終歸無上菩提樂果

하나로 만 나는 길

 

[화엄경(華嚴經)] 사구게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만약 사람들이 과거현재미래의 모든부처(진리)를 알고 싶거든 마땅히 법계의 성품을 비추어 관할지니 “일체모든 것은 마음으로 지어졌음‘이라!



 

[법화경(法華經)] 사구게

諸法從本來 常自寂滅相 佛子行道已 來世得作佛

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이 세상 모든 것은 본래부터 스스로 고요하고 청정하므로 우리가 이와같이 닦고 닦으면 내세에는 부처를 이룰 것이다.



 

[열반경(涅槃經)] 사구게

諸行無常 是生滅法 生滅滅已 寂滅爲樂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


모든 현상은 한시도 고정됨이 없이 변한다는 것이 곧 생하고 멸하는 생멸의 법이니 이생멸에 집착함을 놓으면 곧 고요한 열반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금강경(金剛經)]사구계 四句偈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무릇 형상이 있는 것은 모두가 허망하다, 만약 모든 형상을 형상이 아닌 것으로 보면 곧 여래(진실)를 보리라.



 

불응주색생심 불응주성향 미촉법생심 응무소주 이생기심

不應住色生心 不應住聲香 味觸法生心 應無所住 以生其心


응당 색(물질)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며 응당 성향미촉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 것이요

응당 머문 바 없이 그 마음을 낼지니라.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 행사도 불능견여래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만약 형상으로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서 나를 구하면 이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함이라 능히 여래(진실)를 보지 못하리라.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 현상계의 모든 생멸법은 꿈과 같고 환상과 같고 물거품과 같고 그림자 같으며 이슬과 같고 번개와도 같으니 응당 이와 같이 관할지니라.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

諸行無常 是生滅法 生滅滅已 寂滅爲樂

모든 현상은 한시도 고정됨이 없이 변한다는 것이 곧 생하고 멸하는 생멸의법이니이 생멸에 집착함을 놓으면 곧 고요한 열반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제행이라는 말은…「법화경」의 '제법',「금강경」의 '범소유상',「화엄경」의 '일체'와 같은 말이다.





일체 모든 것들은 항상 하지 않아 늘 변하는 생멸법이니이 생멸에 집착하는 마음만 놓아버리면이 세상의 법인 생멸(生滅)법을 초월하여 열반의 경지에 들 것이란 말이다.


"제행무상",즉 항상 하지 않기 때문에 생멸법이고 이 세상은 그대로 생멸법이기 때문에 생멸이라는 집착을 놓으면 그대로 고요하다, 열반을 얻는다는 말이다.


 

○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2.


佛是衆生心裡佛(불시중생심리불)이니 부처는 이 중생의 마음 속 부처이니


隨自根堪無二物(수자근감무이물)이라 자신의 근기에 감당함을 따라 두 물건이 없다.


欲知一切諸佛源(욕지일체제불원)인대 일체 모든 부처님의 근원을 알고자 하면


了玆無明便是佛(요자무명변시불)이니라. 이 무명이 문득 이 부처임을 알아야 한다.


 

주요 경전 사구게(四句偈, 4구절로 이루어진 핵심 게송)


금강경 사구게 1 - 제5. 여리실견분

범소유상(凡所有相) - 무릇 있는 바의 형상이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형상이형상이 아님을 보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곧 여래를 보리라


 

금강경 사구게 2 - 제10. 장엄정토분

불응주색생심(不應住色生心) - 마땅히 색에 머물러 그 마음을 내지 말 것이며

불응주성향미촉법생심(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 또한 마땅히 성․향․미․촉․법에 머물러 그 마음을 내지 말것이다

응무소주(應無所住) - 반드시 머무는 곳이 없이

이생기심(而生其心) - 그 마음을 낼지니라


 

금강경 사구게 3 - 제26. 법신비상분

약이색견아(若以色見我) - 형체로 나를 보거나

이음성구아(以音聲求我) - 음성으로 나를 구하지 말라

시인행사도(是人行邪道) - 이는 사도를 행함이니

불능견여래(不能見如來) - 결단코 여래를 보지 못하리


 

금강경 사구게 4 - 제32. 응화비진분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 모든 지은 법이여!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 꿈과 같고 환상과 같고 거품과 같고 그림자 같네.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개와 같으니

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 - 응당 이 같이 보아야 하느니라.


 

지장보살 본원경 사구게 - 제 12. 견문이익품

오관지장위신력(吾觀地藏威神力) - 내가 지장보살의 위신력을 보아하니

항하사겁설난진(恒河沙劫說難盡) - 항하사겁을 설파해도 다하기 어려우리

견문첨례일념간(見聞瞻禮一念間) - 한 생각 동안만 보고 듣고 우러러 절해도

이익인천무량사(利益人天無量思) - 인간 천상 이익됨은 그 생각이 한량없네


 

화엄경 사구게 1 - 제20. 야마공중게찬품. 각림보살 게송

약인욕요지(若人欲了知) - 만일 어떤 사람이

삼세일체불(三世一切佛) - 삼세 모든 부처님을 알고자 한다면

응관법계성(應觀法界性) - 마땅히 법계의 성품을 관조하라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모든 것 오직 마음따라 생겨남이로다.


 

화엄경 사구게 2 - 보현보살 게송 입법게품

찰진심념가수지(刹塵心念可數知) - 세계 티끌 수 같은 마음 헤아릴 수 있고

대해중수가음진(大海中水可飮盡) - 큰 바다 물을 마셔 없앨 수 있고

허공가량풍가계(虛空可量風可繫) - 허공을 측량하고 바람까지 맬 수 있으나

무능진설불공덕(無能盡設佛功德) - 부처님의 공덕은 말로 다 할 수 없도다


 

법화경 사구게 - 방편품

제법종본래(諸法從本來) - 모든 법은 본래부터 오면서

상자적멸상(常自寂滅相) - 항상 스스로 적멸하였으니

불자행도기(佛子行道已) - 불자가 이런 도를 수행하면

내세득작불(來世得作佛) - 다음 생에 필히 성불하리라


 

열반경 사구게 - 제행무상

제행무상(諸行無常) - 모든 현상은 한시도 정함 없이 변하는 것

시생멸법(是生滅法) - 곧 생하고 멸하는 생멸의 법이니

생멸멸기(生滅滅已) - 이 생멸에 집착함을 놓으면

적멸위락(寂滅爲樂) - 곧 고요한 열반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증일아함경 - 권1 서품(열반경 권15 범행품)

제악막작(諸惡莫作) - 모든 나쁜 짓을 짓지 말고

중선봉행(衆善奉行) - 많은 착한 일을 받들어 행하라

자정기의(自淨其意) - 마음을 내어 스스로 맑게 하면

시제불교(是諸佛敎) - 이것이 곧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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