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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바다
작성일
2012-11-21 20:27:03
조회수
883
제목 : | 나의 고통 그 속에서

 

자재병원건립여정은 

 또다른 나의 구도의 길이었다

2011년 봄 기공식을 준비하기까지

그 여정도 만만하지 않았다

헌데

나는무슨 신념을 갖고 있었길래

기공식 이후 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다양한 상황들을 경험하면서

속에녹아있는 고통과 갈등 그리고 혼란과 두려움등을

경험했어야 했을까?  

나는 내가 만든 신념때문에

타인이 만든 신념까지 끼어들어

나의 심신은 바닥을 쳤다.

 

나는 어떤 불편한 사건을 접할 때 이건 사실이 아니라고

되뇌이며 부인함으로써상황의 무시하려는 유혹에 빠지곤 했다.


하지만 곧장 

부정적 현실을

긍정적으로 대체하려는 행동을 만들어 내는 내가 있었다.

 지금 이순간

주어지는 고통과갈등이 머무는 현실부인은 모든것을 불가능하도록

이끔을

알았다.


나의 바르지 못한 믿음으로 겪는 고통 ......

이럴것이다 '저럴것이다

이것은 이래서

저것은 저래서

이사람이렇고

저사람 저렇고

나의경험들이

타인의 경험들까지 내안에 들어왔어

나의 의식을 흙탕물로 만들었다

 

바닥을치고 주저않으려 할때  광할한 우주가 나를 불렀다.

 

우주의 초대에 손을 잡고

새로운 가능성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모든것을 찬찬히 살펴보니 우주의 깊은 속내를 읽을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주는 매우 정확했으며, 나의오류를 소리없는 바람처럼 수정, 

변화 를 통해  해결해 주었다.  

 

문제를 만들어낸 사고 수준에 머물러서는 그 문제를 풀수없다

오호 ^^

나는 문제를 뛰어넘어 우주의 소리에 가슴의 귀를 열었다 

그리고 가슴의 언어로 소통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온전했으며 완벽했다. 

지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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