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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 작성일
- 2012-11-24 07:27:15
- 조회수
- 1038
- 제목 : | 보살의 길은 물과 같아라
보살의 길은 물과 같아라
내가 물이되어 돌돌돌 개울을 지나고
내가 물이 되어 굽어굽어 지나 넓은 강이되어
목마른 뭇 생명들에게 물이되어 생명을 유지하게 하리
이세상에서 허기진 뭇생명들에게 맑은 양식이 되어주리
너른 대지위에 뿌려진 크고작은 씨앗들이 꿈을 펼칠수 있도록
거름이 되어주리
물이 되어 물같은 사랑을 끝없이 세상속으로 흘러보내며
기뻐하고 사랑하며 수용하고 감사하리.
이렇게 흘러가는 삶이 보살의 삶이어라
이렇게 흘러 만생명들에게 가장 적절하게
스며들어가는 물같은 삶이 보살의 삶이리.
시월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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