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홈 > 능행스님 > 스님의 법문- 성명
- 바다
- 작성일
- 2012-12-22 01:16:09
- 조회수
- 1376
- 제목 : | 동짓날 긴긴밤, 함께 했던 그대를 기억하며
아름다운이여 ~!
고귀한 이여 ~!
긴 장삼 자락 으로 우주를 가르며 성큼성큼 거침없이 나아가는 거룩한 사문이여 ~!
나는 그대를 만난이후로 매순간 희망과 설레임속에서 그대의 향기를 맡노라
맡을수록 설레임 더욱 커가게 하는 그대
나를 꿈꾸게 하는 그대
그대있어 나는 꿈을 놓지 않고 살아가네
고마운 그대가 마음에 꽃처럼 피어나는 이순간 이 허공에 그대를 그려놓네
그대는 기억하오.....................
동짓날 긴긴밤 땅은 꽁꽁 문을 닫고
까만 허공은 별 몇개만 띄워 놓고 동짓날이라 그렇다고 하던 그날 그순간 을
잊지말고 사세나
용감하고 당당함으로 눈을 반짝이며
고해바다 저 건너에 피어오르는 피안의 아지랭이
그 아지랭이를 발견한 그대여 ~!
언젠가 ~~~~~ 아니지 이생에 그댄 반드시 그 바다에 가닿으리
그댈 생각하면 가슴깊숙이 뜨거운 눈물이 이는 이유를 난아직 모르겠네마는
그 뜨거움이 때대로 나의 외로움을 거두어 준다오
아름다운이여~!
그댄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을 해도 거룩하고 고귀한 사문이여라
이 세상에 내가 왔어 그대를 만난것은 참으로 귀하고 희유한 인연이었지
그대 위해 아낌없이 주는 바람과 물 그리고 질좋은 흙과 따습고 맑은 공기가
늘 그대 곁에 있다음을 잊지 마시게나
의심하지 말고 가그라
가그라 멈추지 말고 가그라
걸음 걸음 자비가 자라나고
말끝마다 지혜가 생겨나기를 ............ 허허한 이곳에서 빌어주리
붓다의 영원한 생명의 빛 그대를 빛추리
둥근 하늘아래서 곤히 잠든 그대를 축복하며 ......................
나마스테 나마스테 나마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