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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 작성일
- 2013-01-16 20:15:00
- 조회수
- 1328
- 제목 : | 잘 모른다 나는 아직 ...........()()_()
난 지금까지 나의 삶에서 모든것을 성공 시켰다.
광할한 업해를 헤치고 굽어치는 삶을 가르며 오늘 지금 여기 이지점까지
몸과 마음이 건강함을 유지한체 존재 할수 있는 이 자체가 나에겐 성공이다.
나는 매순간 성공하고 있다.
성공의 디딤둘을 딛고 삶이 매순간 건너가고 있다.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 많은 것을 얻어낼 수 록 삶이무거워진 삶
도대체 내가 누군지도 잘 모른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지도 못한체
고통과 괴로움이 담긴 바람은 한시도 쉬지않았지만
그 바람을 가르며 삶을 살아낸 54년 이 경이롭다.
산을 넘고 보니 또 산이 기다리고
바다를 거넌고 나니 또 바다가 기다리고
이렇게 저렇게 삶아낸 경이로운 삶에서
사람들과 뭇 생명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나의 자비심이 눈을떴다.
타인을 위한 조건없는 헌신을 회복할 수 있다면
우리는결코 둘이아님을 알았다.
모든존재들이고통의원인으로부터벗어나
자유롭기를 바라는 바램을 가슴에 담을 수 있는 가슴을 갖게 되었다.
나는 그 가슴안에서 지금
연꽃의 어머니 진흙으로 부터 나는 나의 연꽃을 피워내고 있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잘 모른다! ! !
삶은누가발명했는가?
무엇이 진리며 진리는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
죽음 이후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아직도 잘 모른다
하지만
친절한자비심을안내자로삼아서 오늘도 자재병원 건축 현장을 돌고 또 돈다.
간월산 아래서 능행 합장
- (namu00930) 2013-01-17 11:17:26 수정 / 삭제
-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자비롭고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br/>스님 같은 분께서 삶의 정의를 아직 내리지 못하셨다니..<br/>저 처럼 탐욕과 음욕이 가득한 사람들은 어찌해야 할런지요..<br/>아마도 죽기 전까지는 내가 날아온 삶이 제대로 된 삶인지,<br/>아닌 삶인지를 알 방법이 없겠지요??<br/>그렇지만 잘 죽기위해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다시 해봅니다..<br/><br/>스님!!<br/>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 다 성취하는 그날까지 <br/>항상 건강 또 건강 하시고, <br/>죽음을 기다리는 모든 이들의 안식처가 될 자재병원<br/>무탈하게 완공되어 부처님의 품 처럼 운영되길 발원할게요..<br/>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그리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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