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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 작성일
- 2013-02-25 08:48:32
- 조회수
- 1679
- 제목 : | 오 ~~다
가슴 속에 세우는 공덕비
삶은 은혜의 산물, 연기는 은혜의 법칙
이 은혜 저 은혜 뭉쳐서 굴러가는 삶,
대각의 보리수도 은혜의 꽃이기에
불망의 공덕비 가슴 속에 세워 기린다.
오다. 오다, 믿음 깊은 우리들
숙세의 본원을 이으려 이 땅에 오다.
오다. 오다, 발심 깊은 우리들
복혜의 자량 닦으려 이 땅에 오다.
오다. 오다, 연민 깊은 우리들
중생의 눈물 닦아주려 이 땅에 오다.
오다. 오다, 사려 깊은 우리들
어둠 속 등불 되려고 이 땅에 오다.
오다. 오다, 법연 깊은 우리들
불멸의 기쁨 닦으려 이 땅에 오다.
오다. 오다, 호념 깊은 우리들
부촉을 받들어 행하려 이 땅에 오다.
오다. 오다, 서원 깊은 우리들
성불의 수기 받으려 이 땅에 오다.
오다. 오다, 꿈 많은 우리들
해탈의 춤을 노래하려 이 땅에 오다.
오다. 오다, 그대와 나
붓다의 아들딸인 우리들,
수복혜의 가피 속에 행복하고
법희와 선열 속에 안락하소서!
오다. 오다, 그대와 나
따라의 아들딸인 우리들,
업신이 꽃바람 속에 스러질 때
법신이 무지개 속에 출현하소서!
* 2013년 2월 18일, 음력 여드레 날 아침,
아르야 따라님께 공양기도를 올리고,
은혜로운 벗들의 행복을 기원 드리며,
양라쉬의 들꽃산방에서 중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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