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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애인복지관 강연 (2005년 3월 22일 제주일보)
작성일
2012-02-20 17:35:44
조회수
1276
정토마을 원장 능행스님 강연… 19일 장애인복지관
 

 

  지난 19일 오후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능행스님의 강연은 ‘죽음’보다 ‘삶’에 많은 관심을 쏟는 현대인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해 화두를 준 시간이었다.

 

  사회복지법인 춘강과 춘강정사가 제4회 불교사상 강연 대법회로 진행한 이날 강연 주제는 ‘불교적 호스피스의 의미와 실천’. 스님은 한국불교에서 처음 호스피스 시설로 충북에 세운 ‘정토마을’의 주인공. 스님은 수행자와 호스피스로서 ‘행복’에 대해 많은 시간을 썼다.

 

  스님은 “죽음을 간접경험한 10여년 동안 왜 인간을 불행할까 생각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죽음 앞에서 고통스러워 하고 외로워하는 걸 보고, 어떻게 해야 고통스럽고 아프지 않게 행복한 삶을 연출하면 살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정신과 육체가 건강할땐 행복이 무엇인지 알 것 같으면서 모른채 산다. 더 오래살것 같은 기대감으로 오로지 사는 것에 매달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후회없이 살았다’, ‘미련없다’라고 말하지않고, 다 떠나지 않으려고 발버둥친다”고 했다. 그는 “가장 고통스럽게 죽는 이들은 많은 것을 가진 사람들”며 “돈버는 것을 삶의 중심에 두니, 잘 죽는법을 망각한 채 죽음을 맞는다”고 했다.

 

  그는 “죽는 이들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사는지 공부했다”며 “행복하기 위해선 ‘어떻게 사느냐’보다 ‘어떻게 죽느냐’에 더 관심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복으로 나가는 길이 곧 수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수많은 호스피스를 보며 한 사람의 봉사가 세상을 얼마나 아름답고 평화롭게 가꾸는 힘이 되는지 알았다”고 했다.

 

  그는 “이 세상의 행복을 창조하는 에너지 역할을 하는지, 당장 자신의 삶을 살펴보자”며 “살아 움직이지 않는 수행은 곧 죽음이며, 조건없은 사랑을 실천할 때 잘 죽을수 있다”고 보살행을 실천할 것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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